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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나누다발음 듣기]
활용
나누어[나누어발음 듣기](나눠[나눠]), 나누니[나누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으로】
「001」하나를 둘 이상으로 가르다.
이 사과를 세 조각으로 나누자.
다음 글을 세 문단으로 나누시오.
나는 어제 동네 사람들을 데리고 지붕을 이었는데, 내가 무슨 홍길동이라고 한 몸뚱이를 두세 개 나눠 조화라도 부리는 줄 아는 모양이 그만이라오.≪송기숙, 녹두 장군≫

역사 정보

호다(15세기~19세기)>난호다(18세기~19세기)>나누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나누다’의 옛말인 ‘호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 국어 후기에 모음 ‘ㆍ’가 본래의 소리를 잃고 ‘ㅏ’로 변하면서 18세기 이후 ‘난호다’의 형태가 나타나게 되었다. 19세기 후반 이후 ‘ㄴ’과 모음 사이에서 ‘ㅎ’이 탈락하고 제2음절의 모음 ‘ㅗ’가 ‘ㅜ’로 바뀌어 ‘나누다’가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호다, 흐다, 다, 난호다, 난흐다, 나느다, 나누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호다)
 디 漸漸 거츠러 제여곰 바 홀 有德 사 셰여 받 호기 決게 니 이 王 始作이라 ≪1447 석상 9:19ㄴ
七覺支 覺애 다 이 닐구베 호아 닐온 마리니 支 홀씨라1459 월석 2:37ㄱ
이제 文이 便安호 조차 함과 져고 골오 야 뫼화 화 세흘 노니 ≪1465 원각 상1-2:24ㄱ
 첫  念에 空과 見괘 호디 몯호미 일후미 劫濁이니 ≪1461 능엄 9:52ㄴ
16세기 : (호다)
아비 子息의게 田地 奴妃를 호아 주러대 ≪1514 속삼 효:22ㄱ
이 심을 다 모긔 호와 나히 스므 근식 야 ≪1510년대 번노 하:58ㄴ
구즌 이레  이리 잇거든 모다 마조 안자셔 화 주더니 ≪1518 번소 9:93ㄴ
홀 분 ≪1527 훈몽 하:14ㄴ
17세기 : (호다, 다)
슈비 야난디 오라디 아닌 아 오 푼으로 세 호와 년 의 라 스 믈의 야 머기되 ≪17세기후반~18세기 두경 3ㄱ
삼 야 대쟝이 니어 나며셔 증 두 번 티고 대타 고 긔치 세 줄로 호라1612 연병 14ㄱ
셋재 형은 호고져 고 넷재 형은   모호고져  거시여 ≪1677 박언 상:36ㄱ
18세기 : (호다, 난호다)
合면 이  잔이오 호면 이 두 잔이라 ≪1721 오륜전비 4:2ㄱ
내 형뎨로 더브러 괴로온 거 호고 알픈 거 화1756 천의 1:33ㄴ
므릣  고드면 두 외 되고 모나면 구 군이 되고 난호면 삼 진이 될디니 ≪1787 병학 4ㄱ
三晋은 晋國을 세헤 난화 魏와 趙와 韓나라 니 ≪1737 어내 2:108ㄱ
19세기 : (호다, 흐다, 난호다, 난흐다, 나느다, 나누다)
거울이 사의 얼골을 온젼이 빗최여 둘에 호면 둘에 빗최고 에 호면 에 빗쵬과 며 ≪1865 주년 4ㄱ
호다화주다 ≪1880 한불 273
들을 그어 고을흘 흐니1832 십구 1:8ㄱ
그 공을 엇지 졀반도 난호지 못리잇가 ≪1852 태상 2:35ㄴ
즁디의 큰 진을 난호와 셜야 의각지셰를 일위니만 튼 거시 업니 ≪1883 이언 3:40ㄱ
아다온 계집 삼십 인을 갈희여 두가지 빗츠로 오 만들어 난화 닙히고 ≪1852 태상 4:11ㄱ
 말을 희롱야 업슈이 녀기면 머리를 버히고 형샹을 난흘 거시요 ≪1880 삼성 7ㄱ
나느다 分破 ≪1895 국한 55
나눌 분 分 ≪1884 정몽 11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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