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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칠-하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활용

품사

「001」길고 미끈하다.

나무는 이때도 묻어날 듯 파란 쪽빛 하늘을 등지고 훤칠하게 서 있었다.≪한무숙, 만남≫

별빛에 비친 희끗한 그림자의 키가 훤칠하게 커 보였다.≪한승원, 해일≫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훈출-하다(경남), 휘출-하다(경북), 몰똑-하다(전남), 흔칠-하다(충남)

옛말: 훤츨-다

역사 정보

훤츨다(15세기~19세기)>훤칠하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훤칠하다’의 옛말은 15세기 문헌에서 ‘훤츨다’로 나타난다. 이 말은 ‘ㄱ’과 같이 평장애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에는 ‘훤츨케’와 같이 ‘’의 ‘ㆍ’가 떨어지고 ‘ㅎ’과 ‘ㄱ’이 축약한 형태로 활용을 하기도 하였다. 현대 국어 ‘훤칠하다’는 ‘ㅊ’ 아래에서 ‘ㅡ’가 ‘ㅣ’로 전설모음화하고 ‘ㆍ’의 2단계 소실에 따라서 ‘ㆍ>ㅏ’의 변화로 형성된 형태이다.
이형태/이표기
세기별 용례	15세기 : (훤츨다) 人生애 과 氣運이 훤츨요 서르 맛보 ≪1481 두시-초 19:33ㄴ≫ 16세기 : (훤츨다)  그 챵 두로힐훠 훤츨케 니 ≪1541 우마 15ㄱ≫ 나의 本性이 本來 게조니 즉재 훤츨면 도로 本心을 어드리라 시며 ≪1579 선가 8ㄱ≫ 17세기 : (훤츨다) 목 김여믈은 셔울 사이니 훤츨고 죄며 용이 잇더라 ≪1617 동신속 충1:42ㄴ≫ 18세기 : (훤츨다) 밧과 안히 서르 應야 일을 맛나매 훤츨야 ≪1737 어내 1:14ㄱ≫ 19세기 : (훤츨다) 그 말은 훤츨고 번다지 아니 며 ≪1883 이언 서:1ㄱ≫  밧 훤츨게  쥴만 아니 ≪1883 이언 1:54ㄴ≫

설명

현대 국어 ‘훤칠하다’의 옛말은 15세기 문헌에서 ‘훤츨다’로 나타난다. 이 말은 ‘ㄱ’과 같이 평장애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에는 ‘훤츨케’와 같이 ‘’의 ‘ㆍ’가 떨어지고 ‘ㅎ’과 ‘ㄱ’이 축약한 형태로 활용을 하기도 하였다. 현대 국어 ‘훤칠하다’는 ‘ㅊ’ 아래에서 ‘ㅡ’가 ‘ㅣ’로 전설모음화하고 ‘ㆍ’의 2단계 소실에 따라서 ‘ㆍ>ㅏ’의 변화로 형성된 형태이다.

이형태/이표기

세기별 용례

15세기 : (훤츨다): 人生애 과 氣運이 훤츨요 서르 맛보 ≪1481 두시-초 19:33ㄴ≫

16세기 : (훤츨다):  그 챵 두로힐훠 훤츨케 니 ≪1541 우마 15ㄱ≫; 나의 本性이 本來 게조니 즉재 훤츨면 도로 本心을 어드리라 시며 ≪1579 선가 8ㄱ≫

17세기 : (훤츨다): 목 김여믈은 셔울 사이니 훤츨고 죄며 용이 잇더라 ≪1617 동신속 충1:42ㄴ≫

18세기 : (훤츨다): 밧과 안히 서르 應야 일을 맛나매 훤츨야 ≪1737 어내 1:14ㄱ≫

19세기 : (훤츨다): 그 말은 훤츨고 번다지 아니 며 ≪1883 이언 서:1ㄱ≫;  밧 훤츨게  쥴만 아니 ≪1883 이언 1:54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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