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천둥

- 품사
- 「명사」
- 「001」벼락이나 번개가 칠 때에 대기가 요란하게 울림. 또는 그런 소리.
- 천둥이 치다.
- 시커먼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멀리서 천둥이 울리기 시작한다.
역사 정보
텬동(16세기~19세기)>천둥(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천둥’의 옛말인 ‘텬동’은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텬동’은 한자어 ‘천동(天動)’을 당시의 한자음으로 읽어 표기한 것이다. ‘텬동’의 제1음절 ‘텬’은 근대 국어 시기에 ‘ㄷ, ㅌ’이 ‘ㅣ’나 ‘ㅣ’ 반모음 앞에서 ‘ㅈ, ㅊ’으로 변하는 구개음화로 ‘쳔’이 되고 치음이었던 ‘ㅊ’이 구개음으로 바뀌어 ‘쳐’와 ‘처’의 발음이 구별되지 않게 되면서 ‘천’으로 나타나게 된다. ‘텬동’의 제2음절 ‘동’은 ‘벼록>벼룩’, ‘앵도>앵두’, ‘자도>자두’와 같이 제2음절의 모음 ‘ㅗ’가 ‘ㅜ’로 변하여 ‘둥’이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텬동’이 20세기 이후 ‘천둥’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
---|---|
이형태/이표기 | 텬동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5)
- 속담천둥 번개 할[칠] 때 천하 사람이 한맘 한뜻
- 모든 사람이 겪는 천변이나 위험 속에서는 마음이 하나가 된다는 말.
- 속담천둥에 개 뛰어들듯
- 놀라 어쩔 줄 모르고 허둥지둥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벼락에 소 뛰어들듯’
- 속담천둥 우는 날에 낳은 아들이냐
- 몹시 부산하게 구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 속담천둥인지 지둥인지 모르겠다
- 무엇이 무엇인지 전혀 분간할 수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천둥 치는 날 송아지 방아간에 뛰여들듯
- 엉겁결에 놀라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갈팡질팡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