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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혼니불
]- 품사
- 「명사」
- 「001」안을 두지 아니한, 홑겹으로 된 이불. 주로 여름에 덮는다.
- 날이 더워 홑이불만 덮었다.
- 삼베 홑이불을 머리 위까지 둘러쓰고 있는데도 쉬 잠이 오지 않았다.≪김원일, 노을≫
- 뜨거운 방바닥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웠으면서도 홑이불이라 그런지 온몸에 한기가 들고 속이 떨린다.≪김춘복, 쌈짓골≫
관련 어휘
역사 정보
홋니블(17세기)>홋니불(19세기)>홑이불(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홑이불’의 옛말인 ‘홋니블’은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홋니블’은 ‘홑’의 옛말인 명사 ‘홏(<홎<호옺<옺)’과 ‘이불’의 옛말인 명사 ‘니블’이 결합한 합성어이다. ‘홏’이 ‘홋’으로 표기된 것은 팔종성법에 따른 것이다. 근대국어 시기에 양순음 ‘ㅂ’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ㅜ’로 바뀌는 원순모음화 현상에 따라 19세기에는 ‘홋니불’ 형태가 등장하였는데, 17세기 문헌에 보이는 ‘홋니볼’ 형태 역시 원순모음화 현상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따라서 ‘홋니불’ 형태 역시 이미 17세기 무렵부터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근대국어 후기에 모음 ㅣ 앞에서 자음 ㄴ이 탈락하는 현상에 따라 ‘니불>이불’의 변화가 일어나고, ㄷ구개음화를 의식한 과도 교정의 결과 ‘홏>홑’의 변화가 일어나 ‘홋니불’로부터 현대 국어와 같은 ‘홑이불’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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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홋니블, 홋니볼, 홋니불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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