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찬찬하다발음 듣기]
활용
찬찬하여[찬찬하여](찬찬해[찬찬해]), 찬찬하니[찬찬하니]
품사
「형용사」
「001」성질이나 솜씨, 행동 따위가 꼼꼼하고 차분하다.
찬찬한 사람.
찬찬하게 관찰하다.
영순이의 말은 미리 준비나 했던 것처럼 찬찬한 말씨였다.
찬찬치 못하고 곰살궂지 못한 그는 제 몸치장에도 등한하였던 것이다.≪현진건, 적도≫
전화를 끝내고 제 자리로 돌아오는 지연의 얼굴은, 찬찬하던 목소리와는 달리 붉게 상기돼 있었다.≪황순원, 움직이는 성≫
변 씨가 찬찬한 손길로 노파를 부축해 일으켜 앉혔다.≪황순원, 움직이는 성≫
찬찬한 눈으로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던 은주의 눈이 경악으로 휘둥그래졌다.≪김용성, 도둑 일기≫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다(16세기)>찬찬다(19세기)>찬찬하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찬찬하다’의 옛말인 ‘다’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였는데 ‘다’도 이 변화를 겪어 ‘찬찬다’가 되어 19세기 문헌에 나타난다. ‘찬찬다’도 ‘ㆍ’가 ‘ㅏ’로 바뀌는 변화를 통해 20세기 이후 ‘찬찬하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다, 챤챤다, 찬찬다
세기별 용례
16세기 : ((다))
네 너므 다1510년대 번박 상:33ㄱ
네 그리도록  을 혜언든 ≪1510년대 번박 상:64ㄱ
18세기 : ((챤챤다))
기 반시 챤챤코 詳심히 며 ≪1737 어내 1:21ㄴ
19세기 : ((찬찬다))
찬찬다1880 한불 59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