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가만

- 품사
- 「부사」
- 「001」움직이지 않거나 아무 말 없이.
- 가만 계세요.
- 한곳에 가만 서 있다.
- 그 남자는 기막힌 듯이 가만 서 있었다.
- 아픈 몸 자꾸 움직이지 말고 가만 누워 있어라.
- 선생님은 우는 아이의 말을 가만 듣고만 있었다.
- 어머니는 뒤에서 내가 공부하는 모습을 가만 지켜보고 있었다.
- 그녀는 강도의 손에 눌리어 일어나지도 못하고 죽은 듯이 가만 누워있다.
- 숙자는 대답도 없이 가만 앉아 있더니 이런 말을 했다.≪이병주, 지리산≫
- 가만 좀 있어, 이 주책없는 여편네야.≪정종명, 숨은 사랑, 동아 출판사, 1993년≫
- 아이들한테서 감기까지 옮아 머리가 띵하고, 가만 앉아 있으면 아직 춘곤증을 느낄 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절로 눈이 감기며 졸음에 빠져드는 게 영락없이 양계장에서 본 적이 있는 ‘병든 닭’ 꼴이다.≪금융 1997년 4월≫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가만-히
- 지역어(방언)
- 가마(경북, 전남), 카만(전라)
역사 정보
(15세기)/만(15세기~19세기)>가만(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가만’의 옛말인 ‘’과 ‘만’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에 ‘’과 ‘만’이 공존하다가 16세기 이후 ‘’은 나타나지 않고 ‘만’이 19세기까지 확인된다.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였는데 ‘만’도 이 변화를 겪어 ‘가만’이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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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만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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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
- 속담가만한 바람이 대목을 꺾는다
- 약하게 가만가만 부는 바람이 큰 나무를 꺾는다는 뜻으로, 작고 약한 것이라고 얕잡아 보아서는 안 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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