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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하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짐자카다발음 듣기]
활용
짐작하여[짐자카여](짐작해[짐자캐]), 짐작하니[짐자카니]
품사/문형
「동사」 【…을】【-음을】【-ㄴ지를】【…을 …으로】【…으로】【-고】
「001」사정이나 형편 따위를 어림잡아 헤아리다.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듣고 사건의 진상을 거의 짐작할 수 있었다.
그녀는 우리가 시내에서 겪었던 일을 대강 짐작하는 눈치였다.
그는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짐작하고 재빨리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할머니의 무거운 목소리를 듣고 할머님의 심기가 편치 않음을 짐작했다.
그때 그의 심정이 어떠했는지를 짐작할 수는 없었다.
그가 어디에서 돈이 나서 이런 귀한 선물을 사 왔는지를 도무지 짐작할 도리가 없었다.
그의 목소리만 들어도 그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경찰은 그를 범인으로 짐작하고 있는 듯했다.
그는 이런 일이 있을 것으로 짐작하고 미리 대비를 해 두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식구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했다.
그의 입이 가벼워 비밀이 금방 드러날 것이라고 짐작했다.
아이가 밖에서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짐작하기는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다.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짐쟉다(15세기~19세기)>짐작하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짐작하다’의 옛말인 ‘짐쟉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나탄다. ‘짐쟉다’는 한자어 ‘짐작’(斟酌)과 ‘-’가 결합된 것으로 ‘짐작’(斟酌) 당시 한자음 ‘짐쟉’으로 읽어 표기한 것이다. ‘짐쟉’의 제2음절 ‘쟉’은 치음이었던 ‘ㅈ’이 구개음으로 바뀌어 ‘쟈’와 ‘자’의 발음이 구별되지 않게 되면서 ‘작’으로 나타나게 되어 ‘짐작’이 된다. ‘-’는 일반적으로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였는데 ‘-’도 이 변화를 겪어 ‘하-’가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짐쟉다’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짐작하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짐쟉다, 짐쟉하다, 짐작다, 짐작하다, 짐
세기별 용례
15세기 : ((짐쟉다))
光 도혀 도라 펴 혜아리며 짐쟉면1482 남명 上:6ㄱ
16세기 : ((짐쟉다))
無字 보 혜아리며 짐쟉디 말며 ≪1517 몽산-고 법:2ㄱ
17세기 : ((짐쟉다))
估想 짐쟉여 각다 ≪1690 역해 상:38ㄴ
18세기 : ((짐쟉다))
네 잘 짐쟉엿다1765 박신 1:17ㄱ
19세기 : ((짐쟉다, 짐쟉하다, 짐작다, 짐작하다, 짐))
물을 야 짐쟉야 소곰을 더 타면 ≪1869 규합 5ㄴ
셰이 짐쟉하면 眞理 比喩 말이니라 ≪1895 국민 45ㄴ
다소 짐작야 며조 너흔 우흐로 ≪1869 규합 5ㄱ
짐작하다 斟酌 ≪1895 국한 281
드르이 짐 者斟酌 ≪1895 국한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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