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포기

- 품사
- 「명사」
- 「001」뿌리를 단위로 한 초목의 낱개.
- 벼 포기.
- 뜰 앞에는 장미 포기가 흔하니 가시에 주의하시오.≪이효석, 사랑하는 까닭에≫
- 화톳불에서 멀리 떨어진 사람들은 잠결에 억새풀 포기 밑으로 기어들어 이슬을 피하곤 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시장은 떠들썩하게 붐비고, 논의 벼 포기는 산들바람에 나부끼는데….≪황석영, 무기의 그늘≫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떼기(강원), 뙤기(강원), 퍽데기(강원), 포개이(강원), 포갱이(강원), 포데기(강원), 포이기(강원), 폭(강원, 경기, 경북, 전남, 충북), 푀기(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함경, 중국 길림성), 볼기(경기), 포가지(경기), 폴기(경기), 페(경남), 페기(경남), 포키(경남), 폭지(경남, 전남), 폭치이(경남), 피이(경남), 핑이(경남), 퍼거리(경북), 풀기(경북), 피거리(경북), 피(경상), 피기(경상), 뽁시(전남), 포가리(전남), 폭시(전남), 포구(전북, 평안, 중국 요령성), 포꺼리(전북), 팔기(제주), 푸기(제주), 머구(평북), 퍼구(평북), 펙(함북)
- 옛말
- 퍼기
역사 정보
퍼기(15세기~18세기)>포기(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포기’의 옛말인 ‘퍼기’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8세기에는 제2음절에 모음 ‘ㅗ’ 또는 ‘ㅜ’가 첨가된 ‘퍼괴, 퍼귀’ 형태가 등장하여 ‘퍼기’와 공존하였다. 19세기에는 ‘퍼기’에서 제1음절의 모음 ‘ㅓ’가 ‘ㅗ’로 바뀐 ‘포기’ 형태가 등장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한편 17세기 문헌에는 ‘퍼기’를 과잉 분철 표기한 ‘퍽이’의 예가 보이며, ‘펄기’라는 형태도 나타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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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퍼기, 퍽이, 펄기, 퍼괴, 퍼귀, 포기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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