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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저절로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1」다른 힘을 빌리지 아니하고 제 스스로. 또는 인공의 힘을 더하지 아니하고 자연적으로.
저절로 굴러 들어오다.
웃음이 저절로 나오다.
감기가 저절로 나았다.
그녀에 대한 그의 의심은 시간이 흘러 저절로 해소가 되었다.
그는 기분이 좋아서 어깨춤이 저절로 났다.
초콜릿이야. 씹지 말고 입에 가만히 넣고 있으면 저절로 녹아.≪최일남, 거룩한 응달≫
발동도 걸지 않았는데 차는 고갯길을 저절로 굴러 내려갔다.≪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쳐다볼수록 괴상한 늙은이라는 생각이 들어 저절로 긴장이 됐다.≪전상국, 하늘 아래 그 자리≫
이파리들 위에서 반짝이는 햇빛 조각들을 보노라면 가슴 저려오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곤 했다.≪조정래, 태백산맥≫
더 돈 많이 들여 벼슬 산 원님 배에 잔뜩 발기름이 끼게 하려면 구관이 명관이란 신음 소리가 저절로 나올 게 뻔한걸.≪박완서, 미망≫
눈에 아름답고 귀에 즐겁고 마음 흐뭇하여 저절로 고개 수그러지고 무릎 꿇는 것이 조금도 어색하지 않았다.≪마해송, 아름다운 새벽≫
이제 소요는 일단락 났다. 내일 중으로 장두들이 붙잡힌 사실이 삼읍에 알려지면 소요는 저절로 가라앉을 것이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이 모든 것이 남편 한 사람 세상 떠난 탓이라고 생각하니 눈을 뜨나 감으나 눈물이 저절로 솟구치는 것이 아닌가.≪문순태, 타오르는 강≫
눈을 떠서 자기를 근심스레 들여다보는 두 얼굴을 볼 때에, 그의 입가에는 저절로 고소의 그림자가 스치고 지나갔다.≪김동인, 젊은 그들≫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저절로 굴러가는 자전거의 속도를 조절하느라고 신경을 쓰고 있던 김가는 놀란 듯 소리를 버럭 질렀다.≪최인호, 지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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