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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읻ː따발음 듣기]
활용
이어[이어발음 듣기], 이으니[이으니], 잇는[인ː는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과)】【…을 …에】
「001」((‘…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목적어로 온다)) 두 끝을 맞대어 붙이다.
직선은 한 점과 또 다른 한 점을 잇는 가장 짧은 선이다.
바느질을 할 때 파란색 실을 빨간색 실과 이어 쓰면 보기 싫으니 한 가지 색으로 통일해라.
이 다리는 섬을 육지와 이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끊어진 실을 잇다.
옷가지를 이어서 밧줄처럼 만들었다.
짐을 꾸리기에는 끈이 짧아 짧은 끈을 이어 사용했다.
전화선을 여기에 이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선생님이 잡고 계신 선을 이 선에 이으면 됩니다.

역사 정보

닛다(15세기~19세기)>잇다(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잇다’의 옛말 ‘닛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닛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하는 어미 앞에서 ‘닛-’으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으로 나타났다. ‘ㅿ’이 사라지면서 16세기 후반부터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하는 어미 앞에서 ‘니-’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18세기부터는 어두의 ‘ㄴ’이 탈락한 ‘이-’가 나타나 ‘닛-~니-’와 ‘잇-~이-’는 19세기까지 공존하게 된다. 새로운 어형인 ‘잇다’가 20세기 이후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닛-, -, 니-, 잇-, 이-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닛-, -))
아 나하 나랏 位 닛긔 코져 더시니 리 거늘 産生샤 ≪1447 석상 11:30ㄴ
걔 너기샤 나라 니 아 마  아바 願 일우과라 ≪1447 석상 3:25ㄱ
16세기 : ((닛-, -, 니-))
 모로매 이 念을 獲持야 녜 닛게 야 ≪1517 몽산-고 7ㄱ
城 안해셔 블나 제 지비 니 븓거늘 아비 病야 니러나디 몯더니 ≪1514 속삼 효:18ㄱ
니을 련 枝 가지 지 ≪1575 천자-광 16ㄱ
17세기 : ((닛-, 니-))
우흐로 宗廟 셤기고 아래로  後世 닛 배어 ≪1632 가언 4:10ㄱ
어버의 거상을 니어 닙고.  하나 거상 니버 ≪1617 동속 효:10ㄴ≫
18세기 : ((닛-, 니-, 이-))
우흐론  宗廟 셤기고 아래론  後世 닛게 디라 ≪1737 어내 1:60ㄱ
잇이다 잇이다 임의 呼喚을 니음애 곳 趍承디라 永安이 왓이다 ≪1721 오륜전비 2:7ㄴ
귀 벼의 오른 쟤 젼후의 자최니 이여 와 공의 문의 졀더니 ≪1758 종덕 상:20ㄱ
19세기 : ((닛-, 니-, 잇-, 이-))
죵의 아달이 부인의 아달로 더부러 후사 닛지 못니라 니 ≪1887 성전 갈라디아서 4:30
법이 티 못은 우흐로부터 범홈이니 님금 니을 이 가히 형벌을 베프디 못리라 ≪1832 십구 2:106ㄱ
그 음덕으로 네 손을 잇게 라 시니 이러므로 두 아희 쥬노라 ≪1852 태상 2:43ㄴ
문명 싀골에 쳐고 인현의 교화를 이어 아름다온 풍쇽과 어질게 가르치미 ≪1882 척사윤음 2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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