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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이리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동물』
학명
Canis lupus
「002」갯과의 포유류. 몸의 길이는 120cm, 꼬리는 35cm, 어깨높이는 64cm 정도이다. 몸과 꼬리는 대개 검은색이 섞인 누런 갈색이나, 서식지에 따라 색깔의 변이가 다양하다. 개와 비슷한데 머리가 가늘고 길며 앞다리가 짧고 뒷다리가 길다. 귀는 짧고 쫑긋하며 가슴이 좁다. 육식성으로 10여 마리가 떼 지어 생활한다. 구대륙과 북아메리카에 분포하나 멸종 위기에 처한 보호 동물이다.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일히(15세기~18세기)>이리(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이리’의 옛말인 ‘일히’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18~19세기에는 ‘일희’ 형태도 등장하였는데, 이는 15~17세기에 나타난, ‘일히’에 관형격 조사 ‘-/의’가 결합한 형태인 ‘일/일희’와는 다른 것이다. 19세기 이후 ‘일히’에서 ㅎ이 탈락하여 현대 국어의 ‘이리’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일히, 일희, 이리
세기별 용례
15세기 : (일히)
모딘 象과 獅子와 범과 일히와 곰과 모딘 얌과 ≪1447 석상 9:24ㄴ
狼迹은 일희 자최라 ≪1459 월석 4:27ㄴ
16세기 : (일히)
일히란 거슨 즘을 자바 졔고 ≪1518 번소 7:6ㄴ
일히  ≪1527 훈몽 상:10ㄱ
구슬로 자 욘 덥게예 일희 리로  간다개러라 ≪1510년대 번박 30ㄴ
17세기 : (일히)
일히1690 역해 하:33ㄱ
여와  엇디 足히 니리오 일히와 범괘 正히 하도다 ≪1632 두시-중 2:27ㄱ
狼肉 일희 고기 ≪1613 동의 1:57ㄱ
거리예 즌흙 언 거시 그저 티 일희 니 니 들히 엇디 당리오 ≪1677 박언 중:29ㄴ
18세기 : (일히, 일희)
아을 일히 니 나하도 오히려 질약가 저코 ≪1737 어내 2:7ㄱ
일히1748 동해 하:38ㄴ
아을 나매 일희 여도 오히려 그 尫가 저허고 ≪1737 여사 1:9ㄱ
19세기 : (일희, 이리)
착 목쟈ㅣ 양을 직희여 사오나온 일희 물니쳐 금 야 ≪1865 주년 45ㄴ
일희 狼 ≪1880 한불 43
아들과 죵이 이리와 범과 갓타여 ≪1883 명성 32ㄴ

관용구·속담(8)

속담이리가 양으로 될 수 없다
이리가 아무리 변신을 하여도 양이 될 수 없다는 뜻으로, 나쁜 본성을 가진 사람은 본성을 바꿀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승냥이가 양으로 될 수 없다
속담이리가 짖으니 개가 꼬리(를) 흔든다
모양이나 형편이 서로 비슷하고 인연이 있는 것끼리 서로 잘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주며 감싸 주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가재는 게 편’ ‘가재는 게 편이요 초록은 한 빛이라’ ‘검둥개는 돼지 편’ ‘검정개는 돼지 편’ ‘검정개 한패[한편]’ ‘솔개는 매 편(이라고)
속담이리 떼 달려들듯
못된 것들이 그 본성을 감추지 아니하고 사방에서 달려듦을 이르는 말.
속담이리 떼를 막자고 범을 불러들인다
이리 떼를 막겠다고 더 무서운 호랑이를 불러들이게 된다는 뜻으로, 하나의 위험을 면하려고 하다가 더 큰 위험에 직면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승냥이를 쫓는다고 호랑이에게 문을 열어 준다
속담이리 떼 틀고 앉았던 수세미 자리 같다
어수선한 자리를 이르는 말.
속담이리를 피하니 범이 앞을 막는다
어려운 상황을 가까스로 피하니 그보다 더 어렵고 힘든 상황이 닥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이리 앞의 양
무서운 사람 앞에서 설설 기면서 꼼짝 못 한다는 말. <동의 속담> ‘고양이 앞에 쥐[쥐걸음]’ ‘고양이 만난 쥐’ ‘쥐가 고양이를 만난 격
속담이리 죽은 데 토끼 눈물만큼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적은 분량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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