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온ː

- 품사
- 「관형사」
- 「001」전부의. 또는 모두의.
- 온 집안.
- 온 식구.
- 온 국민.
- 눈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 우승을 했다는 소식에 온 국민은 환호했다.
- 온 산과 골짜기가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있었다.
- 할아버지는 온 하루를 말 한마디 없이 땅만 내려다보고 걸었다.≪조정래, 태백산맥≫
- 우리는 온 겨레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원한다.≪이병주, 지리산≫
- 동네 사람들은 악을 쓰며 뛰어다니고, 총소리는 연방 뻥뻥 하늘을 찢었다. 어느새 온 동네가 전부 불바다가 되고 말았다.≪송기숙, 녹두 장군≫
- 대불이는 어머니의 숨소리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바람 부는 날의 영산강 물결처럼 뒤척이면서 온 가슴이 촉촉하게 젖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도주 중인 도현의 부친과 다른 한 명을 체포하기 위해서 조선 안의 온 경찰은 발끈 뒤집혀 있다는 것이다.≪손창섭, 낙서족≫
역사 정보
온(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온’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온’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15세기 문헌에 ‘온’과 함께 ‘오’도 보이는데 ‘오’은 “온전하다”라는 뜻을 가진 ‘오-’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결합된 것이다. ‘오’이 한 음절로 축약되어 ‘온’이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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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오, 오온, 온, 왼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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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3)
- 관용구온 세상을 얻은 듯
- 세상에 부러울 것 하나 없이 매우 만족해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할머니는 돌아가시기 전에 친손자를 보시고는 온 세상을 얻은 듯 기뻐하셨다.
- 속담온 바닷물을 다 먹어야 짜냐
- 무슨 일이나 끝장을 보지 아니하면 손을 놓지 아니하는, 욕심이 많은 사람에게 하는 말. <동의 속담> ‘온 바닷물을 다 켜야 맛이냐’
- 속담온 바닷물을 다 켜야 맛이냐
- 무슨 일이나 끝장을 보지 아니하면 손을 놓지 아니하는, 욕심이 많은 사람에게 하는 말. <동의 속담> ‘온 바닷물을 다 먹어야 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