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예순

- 품사
- 「수·관」
- 「001」열의 여섯 배가 되는 수. 또는 그런 수의.
- 올해로 내 나이가 예순이다.
- 그 젊은이의 아버지는 아직 예순도 안 돼 뵈는 말짱한 중늙은이였다.≪이문열, 사람의 아들≫
- 주인은 나이 한 예순이나 가까울 듯한 키가 크고 목이 길고 얼굴빛이 검누르고 주름살이 많은 노인이었다.≪김동리, 흥남 철수≫
- 나는 삼십 년 동안 예순 살 환갑까지만 장사를 해서 꼭 십만 원을 모을 작정이지요.≪채만식, 치숙≫
- 논을 잃은 경작인들이 다시금 논을 되찾고 그 밑에서 예순 식구가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오유권, 대지의 학대≫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예쉰(강원, 경남, 제주, 평안, 함경, 중국 요령성), 예슨(강원, 경남, 충청, 중국 길림성), 외순(강원), 이외순(강원), 에순(경기, 경상, 전라, 중국 길림성), 여신(경북), 위순(경북), 위신(경북, 중국 흑룡강성), 얘신(경상, 중국 흑룡강성), 에신(경상), 여순(경상, 함경), 여쉰(경상, 전남, 제주, 중국 흑룡강성), 이순(경상, 전라, 평안, 중국 길림성, 중국 요령성), 여슨(충북), 예신(충북, 평안, 함북, 중국 길림성, 중국 요령성, 중국 흑룡강성), 이신(충북), 웨신(함경, 중국 길림성)
- 옛말
- 여
역사 정보
여(15세기)>여슌(15세기~18세기)>예슌(16세기~19세기)>예순(18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예순’의 옛말인 ‘여’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에는 ‘여’과 함께 ‘여쉰’도 나타나며, ‘여’에서 제2음절의 반모음 ‘ㅣ’이 탈락한 ‘여슌’ 형태도 나타났다. 16세기에는 ‘여슌’에서 제1음절에 반모음 ‘ㅣ’가 추가된 ‘예슌’ 형태가 등장하였고, 18세기에는 제2음절에서 반모음 ‘ㅣ’가 탈락한 ‘예순’ 형태가 등장하여 오늘날로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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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여, 여쉰, 여슌, 예슌, 예순, 려쉰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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