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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엉ː덩이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볼기의 윗부분.
엉덩이가 크고 펑퍼짐하다.
나는 녀석의 엉덩이를 냅다 걷어찼다.
대기하고 있던 간호사가 엉덩이에 주사를 놓았다.
오만준은 일어서서 툭툭 엉덩이에 묻은 마른 잔디 풀을 털어 내더니 가슴을 지나치게 편 걸음걸이로 사라져 버렸다.≪최인호, 무서운 복수≫
간호 장교가 코를 막고 알코올 스펀지를 엉덩이에 재빨리 문질러 댔다.≪신상웅, 히포크라테스의 흉상≫

역사 정보

엉덩이(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엉덩이’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엉덩이’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엉덩이, 엉둥이
세기별 용례
19세기 : ((엉덩이, 엉둥이))
엉덩이 臀骨 ≪1895 국한 214
엉둥이 臀 ≪1880 한불 21

관용구·속담(7)

관용구엉덩이가 가볍다
어느 한자리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바로 자리를 뜨다. <동의 관용구> ‘궁둥이가 가볍다
  • 그녀는 온 동네를 쉬지 않고 돌아다닐 만큼 엉덩이가 가벼웠다.
관용구엉덩이가 구리다
방귀를 뀌어 구린내가 난다는 뜻으로, 부정이나 잘못을 저지른 장본인 같다는 말.
관용구엉덩이가 근질근질하다
한군데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자꾸 일어나 움직이고 싶어 하다.
  • 공부한 지 얼마나 지났다고 몸을 비비 꼬니. 벌써 엉덩이가 근질근질하니?
관용구엉덩이가 무겁다[질기다]
한번 자리를 잡고 앉으면 좀처럼 일어나지 아니하다. <동의 관용구> ‘궁둥이가 무겁다[질기다]’ ‘밑(이) 무겁다[질기다]
  • 신숙이만 그래도 엉덩이가 질기게 앉았으려는 모양이었으나, 주인댁이 밥상을 들여온다는 소리에 신숙이도 일어서고…. ≪염상섭, 무화과≫
  • 아내는 엉덩이가 무거워서 이웃에 놀러 가면 돌아올 줄 몰랐다.
관용구엉덩이를 붙이다
자리를 잡고 앉다.
  • 우리는 찻길과 인도를 가름 짓는 낮고 좁은 턱에 엉덩이를 붙이고 나란히 앉아 발장단을 치며 그들을 손가락질했다. ≪오정희, 중국인 거리≫
속담엉덩이로 밤송이를 까라면 깠지
시키는 대로 할 일이지 웬 군소리냐고 우겨 대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엉덩이에 뿔이 났다
되지못한 것이 엇나가는 짓만 한다는 말. <동의 속담>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못된 벌레 장판방에서 모로 긴다’ ‘못된 송아지 뿔부터 난다’ ‘송아지 못된 것은 엉덩이에 뿔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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