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엉ː덩이

- 품사
- 「명사」
- 「001」볼기의 윗부분.
- 엉덩이가 크고 펑퍼짐하다.
- 나는 녀석의 엉덩이를 냅다 걷어찼다.
- 대기하고 있던 간호사가 엉덩이에 주사를 놓았다.
- 오만준은 일어서서 툭툭 엉덩이에 묻은 마른 잔디 풀을 털어 내더니 가슴을 지나치게 편 걸음걸이로 사라져 버렸다.≪최인호, 무서운 복수≫
- 간호 장교가 코를 막고 알코올 스펀지를 엉덩이에 재빨리 문질러 댔다.≪신상웅, 히포크라테스의 흉상≫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똥-방텡이(강원), 똥-방티이(강원), 엉디이(강원), 엉세이(강원), 엉셍이(강원), 응덩-짜바리(강원), 응데이(강원), 응뎅이(강원, 경기, 충북), 응세이(강원), 방뎅이(경기, 충청), 엉디(경남), 엉딩이(경남), 엉시(경남), 똥-꾸바리(경북), 엉심이(경북), 엉싱이(경북), 엉칭이(경북), 엉판(경북), 엉티(경상, 중국 흑룡강성), 넉두껭이(전남), 넙더껭이(전남), 넙덕지(전남), 어바지(전남), 엉바지(전라), 똥-방뎅이(제주), 엄펭이(제주), 엉둥-패기(제주), 엉둥이(제주), 엉치(제주, 함경), 방치(충남), 웅덩이(충남), 웅뎅이(충남), 응딩이(충남), 응치(충남), 앵댕이(평북), 앵둥머리(평북), 앵뒤(평북, 중국 요령성), 앵둥이(평안), 엉그러미(평안), 엉그레미(평안), 엉더리(함남), 엉데(함남), 엉거리(함북)
역사 정보
엉덩이(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엉덩이’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엉덩이’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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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엉덩이, 엉둥이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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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7)
- 관용구엉덩이가 구리다
- 방귀를 뀌어 구린내가 난다는 뜻으로, 부정이나 잘못을 저지른 장본인 같다는 말.
- 관용구엉덩이가 근질근질하다
- 한군데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자꾸 일어나 움직이고 싶어 하다.
- 공부한 지 얼마나 지났다고 몸을 비비 꼬니. 벌써 엉덩이가 근질근질하니?
- 관용구엉덩이가 무겁다[질기다]
- 한번 자리를 잡고 앉으면 좀처럼 일어나지 아니하다. <동의 관용구> ‘궁둥이가 무겁다[질기다]’ ‘밑(이) 무겁다[질기다]’
- 신숙이만 그래도 엉덩이가 질기게 앉았으려는 모양이었으나, 주인댁이 밥상을 들여온다는 소리에 신숙이도 일어서고…. ≪염상섭, 무화과≫
- 아내는 엉덩이가 무거워서 이웃에 놀러 가면 돌아올 줄 몰랐다.
- 관용구엉덩이를 붙이다
- 자리를 잡고 앉다.
- 우리는 찻길과 인도를 가름 짓는 낮고 좁은 턱에 엉덩이를 붙이고 나란히 앉아 발장단을 치며 그들을 손가락질했다. ≪오정희, 중국인 거리≫
- 속담엉덩이로 밤송이를 까라면 깠지
- 시키는 대로 할 일이지 웬 군소리냐고 우겨 대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엉덩이에 뿔이 났다
- 되지못한 것이 엇나가는 짓만 한다는 말. <동의 속담>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못된 벌레 장판방에서 모로 긴다’ ‘못된 송아지 뿔부터 난다’ ‘송아지 못된 것은 엉덩이에 뿔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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