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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저녁발음 듣기]
활용
저녁만[저녕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해가 질 무렵부터 밤이 되기까지의 사이.
입추가 지나니 저녁에는 제법 선선하다.
그가 집으로 돌아온 것은 날이 어둑해진 저녁 무렵이었다.
하루 종일 거리를 쏘다니다가 저녁 늦게 나는 매리를 찾아갔다.≪이호철, 소시민≫
아침, 저녁으로 102병원 신경외과 병동의 군의관이 회진을 왔다.≪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부슬비 내리는 가을 저녁의 고독도 알고, 함박눈 펄펄 날리는 겨울 아침의 고독도 안다.≪이양하, 이양하 수필집≫

역사 정보

져녁(17세기~19세기)>저녁(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저녁’의 옛말인 ‘져녁’은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져녁’은 치음이었던 ‘ㅈ’이 근대 국어 시기에 구개음으로 바뀌어 ‘져’와 ‘저’의 발음이 구별되지 않게 되면서 18세기 문헌에서부터 ‘저녁’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져녁, 뎌녁, 저녁, 저력
세기별 용례
17세기 : ((져녁, 뎌녁))
아 져녁의 샹식홈을 ≪1617 동신속 열6:1ㄴ≫
晩夕 져녁 下晩 져녁 ≪1690 역해 상:5ㄱ
家間애 뎌녁 예 居喪 제 ≪1632 가언 9:32ㄴ
18세기 : ((져녁, 저녁))
下晩 져녁1778 방유 신부:8ㄴ
저녁의 나가 도라오디 아니면 ≪1737 여사 4:9ㄱ
19세기 : ((져녁, 저녁, 저력))
의 나가 져녁이면 도라오니 ≪1852 태상 5:34ㄴ
이날 저녁에 오쥬ㅣ 열 종도로 ≪1892 성직 4:30ㄴ
초저력 初昏 ≪1895 국한 300

관용구·속담(2)

속담저녁 까치는 근심 까치
아침에 우는 까치는 좋은 소식을 듣게 될 징조이나 저녁에 우는 까치는 근심을 얻게 될 징조라는 말.
속담저녁 바람에 곱새가 싸다닌다
늦바람이 용마름을 벗긴다’의 북한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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