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드물다

- 활용
- 드물어[드무러

- 품사
- 「형용사」
- 「001」어떤 일이 일어나는 일이 잦지 아니하다.
- 인적이 드물다.
- 그곳은 하도 외져서 드나드는 차편도 드물다.
- 그는 일찍 귀가하는 적이 드물다.
- 딸이 요즘은 살기 바빠서 그런지 친정 나들이가 드물다.
- 아파트 경비 일을 하시는 아버지와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는 때가 드물다.
- 평소에는 읍내 나들이도 드문 편이었는데 도청이 있는 대전이며 서울까지도 오르내리는 눈치였다.≪김성동, 잔월≫
- 겨우내 눈비 내리는 날이 드물어 가물더니 입춘이 지나도 여전히 해갈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차의 통행은 드물었지만 이따금 군용차나 화물차 같은 것이 무서운 속력으로 달려가곤 하였다.≪최인호, 지구인≫
- 그날 밤은 드물게 눈이 내리고 있었다.≪박경리, 토지≫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더물다(강원, 경상, 중국 흑룡강성), 등-지다(경기), 다물다(전남), 두물다(전라, 제주)
- 옛말
- 드믈다
역사 정보
드믈다(15세기~19세기)>드물다(17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드물다’의 옛말인 ‘드믈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의 ‘드믈-’은 ‘ㄴ, ㄷ, ㅅ’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드므-’로, 그 외의 어미 앞에서는 ‘드믈-’로 나타났다. 근대 국어 시기에 ‘ㅁ’ 뒤에서 모음 ‘ㅡ’가 ‘ㅜ’로 원순 모음화 됨에 따라 17세기 이후 ‘드물-’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16세기의 ‘듬을-’은 ‘드믈-’을 분철 표기 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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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드믈-, 드므-, 듬을다, 드물-, 드무-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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