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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잗따발음 듣기]
활용
잦아[자자발음 듣기], 잦으니[자즈니발음 듣기]
품사
「형용사」
「005」여러 차례로 거듭되는 간격이 매우 짧다.
기침이 잦다.
‘부웅’ ‘부웅’ 하는 고동 소리가 잦게 들렸다.≪김동리, 밀다원 시대≫
나는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지그시 눌렀다. 그것이 잦게 뛰고 있었다.≪이동하, 우울한 귀향≫
엉덩이와 두 손을 잦게 놀리면서 춤추는 시늉을 했다.≪오유권, 대지의 학대≫
한참 같은 가락으로 춤을 추던 명숙이, 장고와 제금 소리가 잦은 가락으로 옮겨지면서 몸 움직임이 빨라진다.≪황순원, 움직이는 성≫

관련 어휘

옛말
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8세기)>잦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잦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8종성법에 따라 ‘-’으로 나타난다. 근대국어 후기에 제1음절에서 모음 ‘ㆍ’가 ‘ㅏ’로 바뀌는 경향에 따라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잦다’ 형태가 등장하였다.
이형태/이표기 -, -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習은 나며 갓가며  디라 ≪1459 월석 13:47ㄴ
障礙 하며 寃讎ㅣ 하며 病이 며 苦惱ㅣ 자 범그러 機緘이 잇 야 ≪1461 능엄 7:4ㄱ
時節이 오매 녯 버디 져그니 亂 後에 여희여쇼미 도다1481 두시-초 16:23ㄴ
소리 쉬며 고히 막고 추미 걸며 수미 거든1489 구간 2:14ㄴ
16세기 : (다)
 빈 屢  루 ≪1576 신합 하:57ㄴ
17세기 : (다)
비록 三廟와 一廟로 寢애 祭홈애 니러도  반시 高祖애 미칠 디니 다만 드믈며 미 디 아니홈이 이시리라 니 ≪1632 가언 10:7ㄱ
음식 몯 먹고 숨이 고 졍신이 아면 일뎡 죽니라 ≪1608 언두 상:27ㄱ
18세기 : (다)
비록 총요고 다 나 져기 결을을 어든 즉 반시 강연을 더니 요이 시좌이 자 틈이 업고 ≪1777 명의 권수상:17ㄴ
즐 빈 頻 ≪1781 왜해 하:32ㄴ
高堂에 戱綵홈애 즐거옴이  업니 座에  春風에 笑語ㅣ 도다1721 오륜전비 4:17ㄱ
肯病 병 다 ≪1790 몽해-보 23ㄱ≫
19세기 : (잦다)
잣다 病數 ≪1880 한불 322
잣다 頻 ≪1880 한불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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