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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옴츠리다
]- 활용
- 옴츠리어[옴츠리어
/옴츠리여](옴츠려[옴츠려]), 옴츠리니[옴츠리니]- 품사/문형
- 「동사」 【…을】
- 「001」몸이나 몸의 일부를 오그리어 작아지게 하다.
- 자라가 목을 옴츠리다.
- 새색시가 낯을 붉히며 몸을 옴츠리고 앉아 있다.
- 나는 시린 발끝을 옴츠리며 부엌으로 나가 빈 주전자에 가득 물을 채웠다.≪오정희, 미명≫
- 땅바닥에 퍼져 버리고 앉았던 농군들도 경계의 빛이 역력하여 똥 누는 자세로 앉음새를 고쳐 어깨부터 옴츠렸다.≪김원일, 불의 제전≫
- 무서운 아우성 소리에 기가 질린 두 신부가 양총 멘 어깨를 잔뜩 옴츠리고 섰는데 별안간 포정문 앞에서 소란이 일어났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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