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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비둘기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동물』
「001」비둘기목의 새를 통틀어 이르는 말. 멧비둘기, 염주비둘기, 홍비둘기, 흑비둘기 따위의 여러 종류가 있다. 야생종과 집비둘기로 크게 나누는데 야생종은 대부분 텃새이다. 부리가 짧고 다리도 가늘고 짧으며 날개가 큰 편이다. 식도의 큰 모이주머니에 먹이를 저장하고 그 벽에서 암죽을 분비하여 새끼에게 먹인다. 성질이 온순하여 길들이기 쉽고 귀소성을 이용하여 통신에 사용한다. 평화를 상징하는 새이다.

역사 정보

비두리(15세기~19세기)>비둘기(16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비둘기’의 옛말인 ‘비두리’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현대 국어와 같은 ‘비둘기’ 형태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17세기까지 ‘비두리’와 ‘비둘기’가 공존하였다. 이후 18세기에 와서 ‘비두리’는 사라지고 ‘비둘기’만 남게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7~19세기 문헌에는 이 밖에 ‘비돌기, 비들기, 비기’의 예도 보인다.
이형태/이표기 비두리, 비둘기, 비이, 비기, 비돌기, 비들기
세기별 용례
15세기 : (비두리)
毗首羯摩 비두리 외오 釋提桓因 매 외야 時急이 차 비두리 王ㅅ 겯 아래 드러 두리여 어 ≪1459 월석 11:3ㄴ-14ㄱ
디 곳과 노 시레  나리 寂靜고 우 비두리와 삿기 치 졔비예 프른 보미 기펫도다 ≪1481 두시-초 6:13ㄴ-14ㄱ
16세기 : (비두리, 비둘기)
비두리 구 ≪1527 훈몽 상:8ㄴ
므레 믄 과 제므레 쵸 도 고기와 비두리를 구워 사니와 ≪1510년대 번박 5ㄱ
비둘기 구 ≪1576 신합 상:11ㄴ
17세기 : (비두리, 비둘기, 비돌기, 비기)
곳고리 結構 로 디나가고 비두리 罘罳예셔 리놋다 ≪1632 두시-중 9:23ㄱ
白鴿 흰 집비둘기 鵓鴿 흰 묏비둘기1613 동의 1:38ㄴ
鴿子 비돌기, 鵓鴿 비돌기1690 역해 하:25ㄴ
鴿子窩兒 비돌긔 집 ≪1690 역해 상:19ㄴ
 기름에 지진 과 제믈에 쵸 뎨육과 비기 알 살믄 이와 ≪1677 박언 상:5ㄱ
18세기 : (비돌기, 비들기)
鴿子 비돌기 斑鳩 묏비돌기1778 방유 해부:11ㄴ
鴿子 비들기 斑鳩 묏ㅅ비들기1748 동해 하:34ㄴ
19세기 : (비둘기, 비돌기, 비들기, 비이)
비둘기 鳩 ≪1895 국한 157
오듸을 비들기 먹다 鳩食桑椹 ≪1895 국한 218
묏비돌기 斑鷦 ≪1810 몽유 상:16ㄱ
새들이 지져괴며 니 곳마다 비이 소 귀에 드러오지라 ≪1894 천로 192ㄱ

다중 매체 정보(1)

  • 비둘기

    비둘기

관용구·속담(4)

속담비둘기는 몸은 밖에 있어도 마음은 콩밭에 가 있다
먹을 것에만 정신이 팔려 온전히 다른 볼일을 보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비둘기는 콩밭에만 마음이 있다
속담비둘기는 콩밭에만 마음이 있다
먹을 것에만 정신이 팔려 온전히 다른 볼일을 보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비둘기는 몸은 밖에 있어도 마음은 콩밭에 가 있다
속담비둘기는 하늘을 날아도 콩밭을 못 잊는다
비둘기가 콩밭에만 마음을 두듯이 사람은 아무리 좋은 곳을 떠돌아다녀도 자기가 살던 고장을 잊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비둘기 마음은 콩밭에 있다
자기에게 이득이 있거나 자기가 흥미를 가지는 것에 대하여서만 관심을 갖고 정신을 파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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