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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어-매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활용

품사/문형

「001」얽어서 동여 묶다.

그는 염소가 꼼짝 못 하도록 밧줄을 앞다리에 얽어맸다.

다리를 포승으로 단단히 얽어맨 범인이 어떻게 도망갈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관련 어휘

비슷한말: 얽-매다

옛말: 얽어-다

역사 정보

얼거다(17세기~18세기)>얽어다(19세기)>얽어매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얽어매다’의 옛말 ‘얼거다’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얼거다’는 ‘얽다’의 어간에 어말 어미 ‘-어’가 통합한 뒤 동사 ‘-’와 결합하여 한 단어로 굳어진 것이다. 어간이 바로 결합하여 합성어가 된 ‘얽다’보다 후대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얼거다’는 19세기에는 분철된 ‘얽어다’로 표기되고 ‘ㆍ’의 완전한 소실로 20세기부터는 ‘얽어매다’로 표기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얼거다, 얽어다
세기별 용례	17세기 : ((얼거다)) 낫  얼거여 블 혀 사발의 달혀 머기라 ≪1608 언두 하:50ㄴ≫ 18세기 : ((얼거다, 얽어다)) 月半에 人家孝順兒子ㅣ 뎌 孃을다가 노흐로 얼거고  오리 막대로다가 여들어 ≪1721 오륜전비 4:35ㄴ≫ 즉시 살을 보리라 고 스므  노흐로 얽어고 부러 북녁 으로 향여 드러갈 제 ≪1774 삼역 4:14ㄱ≫ 19세기 : ((얽어다)) 셩인이  쥬ㅣ 강시매 마귀 얽어시고 셰샹에 들어오시매 마귀 내치시니라 ≪1892 성직 3:69ㄱ≫

설명

현대 국어 ‘얽어매다’의 옛말 ‘얼거다’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얼거다’는 ‘얽다’의 어간에 어말 어미 ‘-어’가 통합한 뒤 동사 ‘-’와 결합하여 한 단어로 굳어진 것이다. 어간이 바로 결합하여 합성어가 된 ‘얽다’보다 후대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얼거다’는 19세기에는 분철된 ‘얽어다’로 표기되고 ‘ㆍ’의 완전한 소실로 20세기부터는 ‘얽어매다’로 표기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얼거다, 얽어다

세기별 용례

17세기 : ((얼거다)): 낫  얼거여 블 혀 사발의 달혀 머기라 ≪1608 언두 하:50ㄴ≫

18세기 : ((얼거다, 얽어다)): 月半에 人家孝順兒子ㅣ 뎌 孃을다가 노흐로 얼거고  오리 막대로다가 여들어 ≪1721 오륜전비 4:35ㄴ≫; 즉시 살을 보리라 고 스므  노흐로 얽어고 부러 북녁 으로 향여 드러갈 제 ≪1774 삼역 4:14ㄱ≫

19세기 : ((얽어다)): 셩인이  쥬ㅣ 강시매 마귀 얽어시고 셰샹에 들어오시매 마귀 내치시니라 ≪1892 성직 3:69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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