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부억

- 활용
- 부엌이[부어키


- 품사
- 「명사」
- 「001」일정한 시설을 갖추어 놓고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를 하는 등 식사에 관련된 일을 하는 곳.
- 부엌에서 식사를 준비하다.
- 식사 후에 어머니는 부엌으로 들어가 설거지를 하셨다.
관련 어휘
- 준말
- 붴
- 지역어(방언)
- 벜(강원), 부얶(강원), 비억(강원, 경기, 경북, 전북, 충북, 평안, 함남, 황해), 정지(강원, 경상, 전라, 제주, 충북), 보엌(경기, 중국 길림성), 붘(경기), 비엌(경기, 평안, 황해), 비역(경기, 황해), 부섴(경남, 충청), 부섹(경남), 정기(경남), 부식(경북), 부싴(경북), 부삽(경상), 부석(경상), 부직(경상), 정짓-간(경상), 부악(전남), 개맷-부삭(전라), 부웍(전북), 붝-정지(전북), 자숫-간(자숫間)(충남), 증지(충남), 증지-간(증지間)(충남), 부엑(충북), 정제-깐(평남), 벽(평안, 황해), 부옄(평안, 중국 요령성), 바당-간(바당間)(함경), 부수깨(함경), 버깨(함남), 베깨(함남), 브스깨(함북), 베역(황해), 볔(황해)
역사 정보
브(15세기~16세기)>브억(16세기~18세기)>부억(17세기~19세기)>부엌(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부엌’의 옛말인 ‘브’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 ‘ㅿ’이 소멸하면서 ‘브’도 ‘브억’으로 변화하였다. 17세기에는 양순음 ‘ㅁ, ㅂ, ㅍ’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ㅜ’가 되는 원순모음화가 일어나 ‘부억’ 형태가 등장하였다. 어간말 자음 ‘ㄱ’이 ‘ㅋ’으로 바뀐 ‘부엌’ 형태는 20세기 이후에 등장하였는데,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다. 한편 15세기에는 ‘브’과 함께 ‘브’ 형태도 나타났는데, 17세기까지도 ‘브억’과 ‘브업’이 공존하다가 18세기 이후로는 ‘브억>부억’ 형태만 남게 되었다. 또한 15세기~17세기 문헌에는 ‘브석, 브섭’ 형태도 보이는데, 이는 ‘ㅿ’이 ‘ㅅ’으로 변한 방언형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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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브, 브억, 부억, 브, 브업, 브석, 브섭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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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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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3)
- 속담부엌에 가면 더 먹을까 방에 가면 더 먹을까
- 남보다 더 먹기 위하여 방에 들어갈까 부엌에 들어갈까 타산한다는 뜻으로, 어느 쪽이 더 이익이 많을까 하고 잇속을 따지느라 망설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방에 가면 더 먹을까 부엌에 가면 더 먹을까’ ‘이 장떡이 큰가 저 장떡이 큰가’
- 속담부엌에 불을 넣어야 구새에 연기 난다
- ‘불 안 땐 굴뚝에 연기 날까’의 북한 속담.
- 속담부엌에서 숟가락을 얻었다
- 대단치 아니한 일을 하여 놓고 성공이나 한 듯이 자랑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살강 밑에서 숟가락 얻었다[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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