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뱀ː

- 품사
- 「명사」
- 분야
-
『동물』
- 「001」파충강 뱀과의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몸은 원통형으로 가늘고 길며, 다리와 눈꺼풀, 귓구멍이 없다. 피부는 비늘로 덮여 있고 오래되면 탈피한다. 현재 2,700여 종이 알려져 있고, 열대 지방에 많은 종류가 분포한다.
- 뱀에게 다리를 물리다.
- 그때마다 도현은 마치 발등으로 뱀이 지나간 것처럼 징그럽고 불쾌했다.≪손창섭, 낙서족≫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장충(長蟲)
- 지역어(방언)
- 배무(강원), 뱌암(강원), 진자이(강원), 진장이(강원), 배염(경기), 대매(경남), 대맹이(경남), 배미(경남), 배밍이(경남), 배애미(경남), 배앵이(경남), 뱅암(경남), 대매이(경상), 배얌(경상, 전남, 충청, 중국 길림성), 비암(전라), 비얌(전라, 충청, 황해, 중국 길림성), 비앰(전북), 비얨(전북), 버염(제주), 베엄(제주), 베염(제주), 비염(제주), 베암(충남), 뱜(충청, 평남, 황해), 진대(충청), 긴다이(평남), 긴대이(평남, 함남), 긴댕이(평남, 함남), 긴당이(평북), 진대이(함남), 진댕이(함남)
역사 정보
얌(15세기~18세기)>배암(19세기~20세기)>뱀(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뱀’의 옛말인 ‘얌’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얌’과 함께 ‘암, 얌’도 나타났는데, ‘얌, 암, 얌’은 표기만 다를 뿐 실제 발음은 모두 [payam]으로 동일하였다. 18세기에 어두음절의 모음 ‘ㆍ’가 ‘ㅏ’로 변화하면서 이중모음 ‘ㆎ[ʌy]’도 ‘ㅐ[ay]’로 바뀌고, ‘ㅐ’[ay]가 단모음 [ɛ]로 변하면서 ‘얌/암/얌’은 19세기에 ‘배암’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어 20세기에 와서 ‘배암’이 축약되어 현대 국어의 ‘뱀’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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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얌, 암, 얌, 바얌, 배암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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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3)
관용구·속담(8)
- 관용구뱀 기여간[지나간] 자리
- ‘배 지나간 자리’의 북한 관용구.
- 관용구뱀을 보다[잡다]
- 잘못 대하다가 크게 봉변을 당하다.
- 뱀을 본 것은 이들 인텔리다. 부르주아지의 모든 기관이 포화 상태가 되어 더 수요가 아니 되니 그들은 결국 꼬임을 받아 나무에 올라갔다가 흔들리는 셈이다. ≪채만식, 레디메이드 인생≫
- 속담뱀 본 새 짖어 대듯
- 몹시 시끄럽게 떠드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뱀 설죽이듯
- 크게 봉변을 당할 수 있게 잘못 건드려 놓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뱀을 그리고 발까지 단다
- 쓸데없는 것을 덧붙여서 오히려 못쓰게 만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뱀의 굴이 석 자인지 넉 자인지 어찌 알랴
- 아직 나타나지 않은 재능이나 감추어져 있는 사물은 그 정도를 판단하기가 매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구멍에 든 뱀 (길이를 모른다)’ ‘구멍 속의 뱀이 서 발인지 너 발인지’
- 속담뱀의 세상에 난 개구리
- 개구리를 잡아먹는 뱀이 우글거리는 곳에 태어난 개구리와 같은 신세라는 뜻으로, 늘 기를 못 펴고 살면서 불행만 당하게 되는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뱀이 용 되어 큰소리한다
- 변변찮거나 하찮은 사람이 신분이 귀하게 되어 아니꼽게 큰소리를 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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