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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모조리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1」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죄인을 모조리 잡아들여라.
집 안에 있는 시계가 모조리 고장 났다.
상자 속에는 모조리 썩은 사과뿐이었다.
뒷산에 불이 나서 나무가 모조리 타 버렸다.
그는 부하들에게 김 도사의 재물과 곡식을 마당으로 모조리 꺼내다 놓으라고 일렀다.≪유현종, 들불≫
여란이는 그 이상한 집구석 식구들이 모조리 두렵고 싫었다.≪박완서, 미망≫
어딘가에 돈이 숨어 있을 것도 같아 종세는 주머니란 주머니는 모조리 뒤져 보았다.≪최인호, 지구인≫
문짝이란 문짝은 모조리 부서졌고, 남은 것은 겨우 돌쩌귀와 뼈대뿐이다.≪홍성원, 육이오≫
청년은 어느새 바닥에 깔려 있던 돈 무더기들을 모조리 가방 속에 쓸어 넣고 있었다.≪이외수, 고수≫
한 개만 얻어먹겠다던 사내는 저도 모르게 남은 주먹밥을 모조리 먹어 치운다.≪박경리, 토지≫
그런데 태인은 동네가 텅텅 비어 있었다. 원평 소문을 듣고 동네 사람들이 모조리 도망쳐 버린 것이다.≪송기숙, 녹두 장군≫
종수는 그동안 낯익은 은행원 한 사람을 가만히 불러내어 점심 대접을 하면서 사실 이야기를 모조리 털어놓았다.≪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그 여자가 조용히 할퀴고 간 자존심에 대해 서로 모르는 척 눈감고 아무리 좋은 소리를 해봤댔자 모조리 거짓말임을 면할 수 없을 것 같았다.≪박완서, 미망≫
그러자 길가 가게들에서 사람들이 모조리 기어 나왔고 길 가던 사람들도 몰려들어 문집을 멀리로 둘러싸고, 약장수 구경보다 더 재미있어했다.≪신상웅, 히포크라테스의 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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