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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속ː발음 듣기]
활용
속만[송ː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거죽이나 껍질로 싸인 물체의 안쪽 부분.
수박 .
연필 .
속만 파먹다.
밤송이를 까 보니 속은 거의 다 벌레가 먹었다.

역사 정보

솝(15세기~17세기)>속(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속’의 옛말인 ‘솝’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부엌”을 뜻하는 ‘부’이 ‘부억’이 되는 등 국어사에서는 ‘ㅂ’과 ‘ㄱ’이 바뀌는 현상이 종종 보이는데 ‘솝’도 이러한 변화를 겪어 15세기에 ‘속’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17세기까지 ‘솝’과 ‘속’이 공존하다가 18세기 이후 ‘속’으로만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솝, 속
세기별 용례
15세기 : (솝, 속)
涅槃僧은 솝오시라1461 능엄 5:19ㄱ
그 因緣으로 여슷   소배셔 몯 나니라 ≪1447 석상 3:37ㄴ
너를 依藉야 져근 울헤 디르고 뷘 대로 반개 지여 요리라 ≪1481 두시-초 25:2ㄴ
骨髓는  소개 잇 기르미라 ≪1459 월석 1:13ㄱ
16세기 : (솝, 속)
 ≪1527 훈몽 상:17ㄴ
젹삼 고의 고두류엣 속오스란 안직 니디 마져 ≪1510년대 번박 26ㄴ
17세기 : (솝, 속)
말미 君臣ㅅ 이예 밋니 글워리  소배 얫도다 ≪1632 두시-중 8:52ㄱ
몸이 덥달고  턍만고 귀 소개 돋고  소개 돋고 ≪1608 언두 상:50ㄴ
黃笭 서근 플 ≪1613 동의 3:6ㄱ
18세기 : (속)
靑蛇ㅣ 플 속의 藏엿니 左邊으로 오면 左로 막고 ≪1721 오륜전비 8:18ㄴ
19세기 : (속)
유린이 벅벅이 과거를 어들너니 어버이를 셤기 속으로 비방고 ≪1876 남궁 12ㄴ

관용구·속담(2)

속담속 빈 강정(의 잉어등 같다)
겉만 그럴듯하고 실속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사탕붕어의 겅둥겅둥이라
속담속이 빈 깡통이 소리만 요란하다
실속 없는 사람이 겉으로 더 떠들어 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빈 수레가[달구지가] 요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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