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수풀

- 품사
- 「명사」
- 「001」나무들이 무성하게 우거지거나 꽉 들어찬 것.
- 수풀을 가꾸다.
- 수풀이 우거지다.
- 무성하게 우거진 수풀에는 노루, 사슴들이 떼 지어 노닐고 있다.
- 산전을 지나 떡갈나무 수풀 안으로 들어섰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청년은 골짜기 속의 무성한 수풀을 한참이나 바라보았다.≪황석영, 북망, 멀고도 고적한 곳≫
- 그들이 앉은 나무 벤치 뒤 관목 수풀 사이 멀리로 유리창이 환한 카페가 올려다보였다.≪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수플(15세기~16세기)>수풀(17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수풀’의 옛말인 ‘수플’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7세기의 ‘수풀’은 근대 국어 시기에 ‘ㅍ’ 뒤에서 모음 ‘ㅡ’가 ‘ㅜ’로 원순모음화 됨에 따라 나타난 것이다. 이 원순 모음화는 근대 국어 시기에 나타나는데 15세기 문헌에 이미 ‘수풀’이 보이는 것이 특이하다. ‘숩’은 ‘숲’이 음절 말 평파열음화를 겪은 것을 표기에 반영한 것이고 ‘숩ㅍ’은 ‘숲’의 ‘ㅍ’을 중철한 것이다. ‘숩ㅎ’은 ‘숲’의 말자음 ‘ㅍ’을 ‘ㅂ’과 ‘ㅎ’으로 재음소화한 표기이다. 현재 일부 방언에 존재하는 ‘수펑이’는 19세기 문헌에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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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수플, 수풀, 숩플, 숩풀, 숩, 숳, , , 숲, 수펑이, 설펑이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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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
- 속담수풀엣 꿩은 개가 내몰고 오장엣 말은 술이 내몬다
- 수풀에 숨은 꿩은 개가 찾아내서 내몰지만 사람이 마음속에 품은 생각은 술에 취하면 나온다는 뜻으로, 술이 들어가면 마음속에 있는 것을 모두 말해 버리게 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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