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맹렬-하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맹ː녈하다발음 듣기]
활용
맹렬하여[맹ː녈하여](맹렬해[맹ː녈해]), 맹렬하니[맹ː녈하니]
품사
「형용사」
「001」기세가 몹시 사납고 세차다.
환경 보호 운동이 맹렬하게 전개되다.
차가 고속 도로에서 맹렬한 기세로 달린다.
폭풍이 맹렬하게 몰아닥쳤다.
맹렬한 적의 공격을 막을 수가 없었다.
적의 포탄이 맹렬하게 날아왔다.
그대로 고함이라도 치며 달려 나가고 싶은 맹렬하고도 앞뒤 없는 충동에 빠져들기까지 했다.≪이문열, 영웅시대≫
인화의 첫사랑은 맹렬하기가 끝이 없었다.≪김동인, 젊은 그들≫
서울 도성 안의 불길은 점점 더 맹렬하다.≪박종화, 임진왜란≫

관련 어휘

옛말
녈-다

역사 정보

녈다(17세기~19세기)>렬다(19세기)>맹렬하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맹렬하다’의 옛말인 ‘녈다’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녈다’는 한자어 ‘맹렬(猛烈)’의 한글 표기인 ‘녈’과 접미사 ‘--’가 결합한 것이다. 19세기 이후 ‘맹렬(猛烈)’의 한글 표기가 ‘렬’로 바뀐 ‘렬다’가 나타난다.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화함에 따라 20세기 이후 ‘ㆍ’를 표기에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맹렬하다’로 나타나 현재에 이르렀다. 19세기의 ‘열다’는 ‘맹렬(猛烈)’의 한글 표기를 ‘열’로 표기한 것이며, ‘맹녈하다’는 ‘녈다’의 ‘ㆍ’를 ‘ㅏ’로 바꾸어 표기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녈다, 렬다, 열다, 맹녈하다
세기별 용례
17세기 : (녈다)
도적이 머리골을 텨 텨 드러다가 녈 블 가온대 더디니라 ≪1617 동신속 열3:92ㄴ≫
18세기 : (녈다)
서 졔케  후의야 엇 배 만코 그 품이 녈니1796 자초 4ㄱ
19세기 : (녈다, 렬다, 열다, 맹녈하다)
졍홈이 음특고 오나오며 녈고 혹독여 ≪1852 태상 2:66ㄴ
혹독고 렬을 때로 더야 ≪1865 주년 31ㄱ
오직 며 심판과 뎍 쟈로 열 불에 사라지물 기리니 ≪1887 성전 히브리서 10:27
맹녈하다 猛烈 ≪1895 국한 1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