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모두

- 품사
- 「명사」
- 「001」일정한 수효나 양을 기준으로 하여 빠짐이나 넘침이 없는 전체.
- 식구 모두가 여행을 떠났다.
- 누가 새 장관이 되느냐는 모두의 관심이었다.
- 그 일은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 아버지 앞에서는 나는 한갓 어린아이일 따름이다. 어째서 우리 모두는 아버지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는가.≪박기동, 아버지의 바다에 은빛 고기떼≫
- 아까 한 스캔들의 설명이 미진했다고 느낀 때문인지 몰랐다. 모두들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 간이 옷장 밑바닥에서 찾아낸 낡은 속옷가지가 간직할 만한 유품의 모두였다.≪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 내 방을 중심으로 좌우 방 모두에서 불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으나 나의 기척소리에도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박경수, 동토≫
- 운동장에 모인 사람 모두를 상대로 배 선생은 다시 말했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 그러나 후련한 들녘도 야산도 길도, 그 사이사이에서 가물거리는 마을들도 모두가 갑례에게는 생소하기만 했다.≪하근찬, 야호≫
- 아이들이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깊은 감동의 강물이 모두의 가슴 한가운데를 출렁이며 흘러가고 있었던 것이다.≪전상국, 우상의 눈물≫
- 방금 포위망을 돌파한 병사들은 모두가 혼이 나간 표정으로 장군의 출현조차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홍성원, 육이오≫
- 경찰서에 갇혀 있는 정 사장을 제외한 그들 모두는 이번 사건으로 저승객이 된 사람들이었다.≪조정래, 태백산맥≫
- 대장이 그렇게 말하다가 갑자기 목소리를 낮추었다. 흥분할수록 목소리가 낮아지는 것은 모두에게 잘 알려진 그의 버릇이었다.≪이문열, 변경≫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모도(15세기~19세기)>모두(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모두’의 옛말인 ‘모도’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모도’는 “모이다”의 의미를 지닌 동사 ‘몯-’에 부사파생접미사 ‘-오’가 결합한 것이다. 19세기에 제2음절의 양성모음 ‘ㅗ’가 음성모음 ‘ㅜ’로 바뀐 ‘모두’ 형태가 나타나 현재에 이르렀다. 부사 ‘모도’는 “모두, 전부”의 의미 외에 “모아서”의 의미도 지니고 있었다. 한편 15세기에는 ‘모도’와 같은 의미를 지닌 부사로 ‘모다’도 나타났는데(예: 이러틋 {모다} 아논 大阿羅漢히며 ≪1447 석상 13:2ㄴ≫), ‘모다’는 ‘몯-’에 연결어미 ‘-아’가 결합한 활용형이 부사화 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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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모도, 모두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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