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마르다

- 활용
- 말라[말라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7」옷감이나 재목 따위의 재료를 치수에 맞게 자르다.
- 감을 말라 버선을 짓다.
- 어머니는 저고리를 만들기 위해 조심스럽게 비단을 마르기 시작하셨다.
- 한국 옷은 치수를 정확히 재어 옷을 마르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맞추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다.≪이어령,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마름-하다
- 지역어(방언)
- 마리다(경남), 모리다(경남, 전남), 몰다(경남, 전라), 몰르다(경남, 전남), 비다(경상), 말가시다(전남), 말다(전남, 충남), 모르다(전남), 몰가시다(전남), 말르다(제주, 충청), 말크다(평북), 맑다(함경), 몱다(함북)
- 옛말
- 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8세기)>르다(18세기)>마르다(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마르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다’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ㅇ-’로, 그외의 어미 앞에서는 ‘-’로 나타나는 불규칙 용언이다. 15세기 문헌에서는 ‘ㅇ-’의 예만 보이고 ‘-’의 예는 보이지 않지만, 16세기의 ‘다’를 통해 15세기에도 ‘-’가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16세기 후반에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화하는 경향에 따라 18세기에는 ‘르다’가 나타난다.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화하는 경향에 따라 19세기에 ‘마르다’가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16세기 후반의 ‘ㆍ’의 변화로 인해 ‘ㆍ’와 ‘ㅡ’의 혼동 표기가 나타났었는데, 19세기의 ‘마다’는 이러한 영향 때문에 ‘마르다’의 ‘ㅡ’를 ‘ㆍ’로 표기한 형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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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 ㅇ-, 르다, 마다, 마르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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