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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섬기다발음 듣기]
활용
섬기어[섬기어발음 듣기/섬기여발음 듣기](섬겨[섬겨]), 섬기니[섬기니]
품사/문형
「동사」 【…을】【…을 …으로】
「001」신(神)이나 윗사람을 잘 모시어 받들다.
봉황은 나뭇가지를 가려서 깃들이고, 현자(賢者)는 주인을 가려 섬기는 법이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이사를 간 뒤에 연연이가 인화를 섬긴 방법은 지극하였다. 이전에 재영이를 섬길 때의 정성보다도 더하였다.≪김동인, 젊은 그들≫
원용이 상감을 섬기는 것은, 신하가 임금을 섬긴다는 것보다 오히려 늙은 할아버지가 어린 손주를 훈도하듯 하였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선랑회와 팔관회란 화랑의 정신을 고취하는 모임으로 하늘을 섬기고 산천과 용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화랑도에다가 불사를 겸한 것이요….≪박종화, 다정불심≫
사람들은 그를 스승으로 섬겼다.
너는 장래에 이분을 홑으로 남편으로 알고 섬길 뿐만 아니라 우리 신라를 바로잡을 영웅으로도 섬겨야 하느니라.≪현진건, 무영탑≫
상감은 정원용을 신으로 보지 않고 스승으로 섬긴 것이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역사 정보

셤기다(15세기~19세기)>섬기다(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섬기다’의 옛말인 ‘셤기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근대 국어 후기에 ‘ㅅ’ 뒤에서 이중 모음 ‘ㅑ, ㅕ, ㅛ, ㅠ’ 등이 반모음 탈락으로 단모음화하는 현상에 따라 ‘셤’이 ‘섬’으로 바뀌어 18세기부터 현재의 어형인 ‘섬기다’로 정착되었다.
이형태/이표기 셤기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셤기다)
믈와 블와   셤기리도 이시며 ≪1447 석상 3:33ㄴ
火龍外道 셤기거 부톄 根性이 마 니근  보시고 ≪1496 진언/시식 21ㄴ
16세기 : (셤기다)
나라 돕와 님굼 진심야 셤기오며1510년대 번박 상:50ㄴ
뉵친 셤기매 은 이 업리라 ≪16세기 장수 75ㄱ
17세기 : (셤기다)
공뎡대왕이 즉위샤 셤기 바의  올게 야 ≪1617 동삼 충:4ㄴ≫
어버이 셤기믈 可히 豊셩케 아니티 몯 거시니 ≪17세기 여훈 하:39ㄴ
18세기 : (셤기다, 섬기다)
인헌태빗뎨 샹이 지셩으로 셤기시고 ≪선조행장030≫
皇后의 尊홈이 날과 體 야 宗廟 셤기며 天下앳 어미 되니 엇디 쉬오리오 ≪御內2:60b≫
대개 나흘 귀히 미 어버이 섬기 듸 버금의 되지라 ≪양로무농윤음 3b≫
19세기 : (셤기다, 섬기다)
츈츄예 됴슉이 이셔 진을 셤기다1832 십구 2:35ㄴ
셤기다 事 ≪1880 한불 398
섬기다 事上 ≪1895 국한 177
엇지 耳目의 玩好로 人君을 섬기리오1896 심상 3:15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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