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삼ː따

- 활용
- 삶아[살마], 삶으니[살므니], 삶고[삼ː꼬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1」물에 넣고 끓이다.
- 국수를 삶다.
- 달걀을 삶다.
- 빨래를 삶다.
- 우리가 지리산에 있을 땐 매일매일 옷을 삶아서 입었지.≪이병주, 지리산≫
관련 어휘
- 옛말
- 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9세기)>삶다(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삶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근대 국어 시기 ‘ㆍ’의 음가 변동으로 ‘ㆍ’가 ‘ㅏ’가 되는 현상으로 ‘삶다’로 바뀌는데 이 현상은 일반적으로 18세기에 일어나며 보통의 경우 19세기에는 그 용례가 있으나 ‘다’의 경우에는 19세기에도 ‘다’로 쓰인 용례만 확인된다. 18세기 자전류 문헌에 ‘다’로 표기된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단독으로 출현할 때의 현실 발음을 반영한 표기로 보인다. |
---|---|
이형태/이표기 | 다, 다 |
세기별 용례 |
|
다중 매체 정보(1)
관용구·속담(13)
- 속담삶아 논 녹비 끈
- 삶아서 이겨 놓은 노루 가죽끈처럼 아무런 반항도 없이 남이 시키는 대로만 움직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삶은 개고기 뜯어먹듯
- 여기저기서 아무나 덤벼들어 함부로 뜯어먹으려 한다는 뜻으로, 사람을 여럿이 함부로 욕하고 모함한다는 말.
- 속담삶은 개 눈 빼기
- 삶은 개에게서 눈을 빼기란 매우 쉬운 일이라는 뜻으로, 하는 일이 매우 쉬움을 이르는 말.
- 속담삶은 개 다리 뒤틀리듯
- 일이 아주 뒤틀린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삶은 개 다리 버드러지듯
- 삶으면 빳빳하게 버드러지는 개 다리처럼 어떤 것이 빳빳한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삶은 게가 다 웃는다
- ‘삶은 소가 웃다가 꾸러미 째지겠다[터지겠다]’의 북한 속담.
- 속담삶은 게도 다리를 묶어 놓고 먹으랬다
-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매 놓고] 먹는다’의 북한 속담.
- 속담삶은 닭알에서 병아리 나오기를 기다린다
- 삶아 놓아 병아리가 나올 수 없는 달걀에서 병아리가 나오기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도저히 이루어질 가망이 없는 것을 부질없이 바람을 이르는 말.
- 속담삶은 닭이 울까
- 죽여서 끓는 물에 삶아 낸 닭이 되살아나서 울 리 없다는 뜻으로, 이미 다 틀어진 일을 아무리 그 전대로 돌이키려고 하여도 소용이 없다는 말.
- 속담삶은 소가 웃다가 꾸러미 째지겠다[터지겠다]
- 웃을 수 없는 삶은 소조차 너무도 어이없고 우스워서 한껏 입 벌리고 웃다가 꾸러미까지 터지고 말겠다는 뜻으로, 하는 품이 하도 어이없고 가소로움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 속담삶은 팥이 싹 나거든
- 싹이 틀 수 없는 산호나 진주에, 그것도 서 말씩이나 되는 것이 다 싹이 나는 경우를 가정하여, 도저히 그 실현을 기약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산호 서 말 진주 서 말 싹이 나거든’
- 속담삶은 호박[무]에 이(도) 안 들 소리
- 삶아 놓아서 물렁물렁한 호박[무]에 이빨이 안 들어갈 리가 없다는 뜻으로, 전혀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여드레 삶은 호박에 도래송곳 안 들어갈 말이다’
- 속담삶은 호박에 침 박기
- 삶아서 물렁물렁해진 호박에 침을 박는다는 뜻으로, 일이 아주 쉬움을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