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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사이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한곳에서 다른 곳까지, 또는 한 물체에서 다른 물체까지의 거리나 공간.
서울과 인천 사이.
지구와 달 사이.
하늘과 땅 사이.
사이가 떨어지다.
사이가 멀다.
사이가 벌어지다.
사이를 넓히다.
사이를 좁히다.
사이에 옷이 끼다.
나뭇가지 사이로 달빛이 흘러들었다.
당한 장소와 포대 사이는 거리가 대강 얼마나 됐나?≪홍성원, 육이오≫
유복이는 참나무 가지들 사이로 강을 내려다보며 중얼거렸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김학수 영감은 며늘아기는 어쨌든지 간에 순제가 곁에 와 있어 주면, 큰집 작은집 사이가 가깝게 함께 모여 있어서 마음이 놓이고 든든하여 좋겠다고 생각하였다.≪염상섭, 취우≫
눈썹과 쌍꺼풀 사이가 가깝고 깊어 보였다. 시원한 잎사귀 무늬가 박힌 팔 없는 원피스 차림이었다.≪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병사와 병사 사이는 무려 삼 미터의 넓은 간격이다.≪홍성원, 육이오≫

역사 정보

(15세기~16세기)>이(16세기~19세기)>사이(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사이’의 옛말인 ‘’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16세기에 유성마찰음 ㅿ이 사라지면서 ‘이’ 형태가 나타나게 되었다. 18세기에는 어두음절에서 모음 ㆍ가 ㅏ로 변화함에 따라 ‘이’가 ‘사이’로 변화하였다.
이형태/이표기 , 이, 사이
세기별 용례
15세기 : ()
石壁이  잣  數萬里ㅿ 니미어시니 百仞虛空애 리시리가 ≪1447 용가 31
16세기 : (, 이)
우리  가짓 톄 모 사히 친 뎨도 말 즈 아니니 姑舅 兩姨 예  어듸 무르료 ≪1510년대 번노 상:16ㄴ
어버이 두 날 이예 니 죽거늘 三年 侍墓고 ≪1514 속삼 효:31ㄱ
17세기 : (이)
지아비로 더브러  가지로 수플 이에 수멋더니 ≪1617 동신속 열4:11ㄴ≫
18세기 : (이, 사이)
人生一世에 쇽졀업시 草木 이에 늙어 죽으면 엇디 蟲蟻과 다리오 ≪1721 오륜전비 5:44ㄱ
오션 지 오래지 아녀 限도 머러시니 요사이 머무시면 뎡 연향들도 다 고 죵용히 계시다가 ≪1748 첩신-개 3:27ㄱ-ㄴ
츅리 사이의 도도고 부쵹여 불화케 말며 ≪1796 경신 71ㄱ
19세기 : (이, 사이)
이 間 ≪1880 한불 385
밀실 가온 강고 가라치며 심산궁곡 사이의 불너 모와 ≪1882 척사윤음 7ㄴ

관용구·속담(1)

관용구사이(가) 뜨다
사람 사이의 관계가 친밀하지 않거나 벌어지다.
  • 이런 일로 이웃 간에 사이가 떠서야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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