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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도탑따발음 듣기]
활용
도타워[도타워], 도타우니[도타우니]
품사
「형용사」
「001」서로의 관계에 사랑이나 인정이 많고 깊다.
우정이 도탑다.
신의가 도탑다.
형제간에 도타운 정을 나누었다.
손이 귀한 집에서 아들을 낳았고, 시어머니의 사랑 또한 도타워서 그 여자는 행복하였다.≪김성동, 잔월≫

관련 어휘

참고 어휘
두텁다
옛말
돋갑다

역사 정보

도탑다(16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도탑다’와 동일한 형태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현대 국어의 ‘도탑다’는 ‘도탑-/도타우-’의 이형태 교체를 보이지만, 이전에는 모음이나 매개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에는 ‘도타오-’로 이형태 교체를 하였다는 점에서만 차이가 있다.
이형태/이표기 돋갑다, 돗갑다, 돗탑다, 도탑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돋가오-)
 지븬 돋가온 고지 펫고   돗  비 오놋다 ≪1481 두시-초 23:27ㄱ
16세기 : (돋갑-, 도탑-, 도타오-)
쇽 치 일을 돋갑게 며 待賓齋며 吏師齋랏 지블 지 두며 ≪1518 번소 9:17ㄴ
모 겨집히 듣고 다 머리 좃고 謝罪야 드듸여 다시 도탑고 화동 실을 니라 ≪1588 소언 6:62ㄴ
도타올 독 ≪1575 천자-광 13ㄱ
17세기 : (돋가오-, 돗갑-, 도타오-)
 디븬 돋가온 고디 펫고   돗  비 오놋다 ≪1632 두시-중 23:27ㄱ
양 돗갑고 디 멀오 고 眞實니 ≪1632 두시-중 11:17ㄱ
야흐로 아 무덤의 녀막여셔 어 병이 도타와 을 맏보니 마시 거 근심고 두려더니 ≪1617 동신속 효2:52ㄴ≫
18세기 : (돗갑-, 도타오-)
일에 동포의 이 돗갑디 못고로 슈령되매 ≪1765 어제경세편 25ㄴ≫
오직 우리 뎐하 효뎨오신 지셩은 비록 녯 실이 도타온 군라도  능히 밋디 못 배 겨오시니 ≪1756 천의 1:68ㄴ
19세기 : (도탑-, 도타오-)
우리 신덕을 굿게 고 우리 망덕을 셰우고 우리 덕을 도탑게 이니 대개 신덕은 물건을 보지 못 덕이라 ≪1892 성직 80ㄱ
약 몸이 반시 뎌당기 어려워 병셰 날노 도타와 낫기 어려올지라 ≪1892 성직 76ㄱ
관련 정보 15세기~18세기에는 ‘도탑다’와 동일한 의미를 지닌 형용사 ‘돋갑다’도 존재하였는데, ‘돋갑다’와 ‘도탑다’의 관계는 음상의 차이만 있을 뿐 ‘둗겁다’와 ‘두텁다’의 관계와 동일하다. 기원적으로 ‘도탑다’는 ‘*돝-’에 형용사파생접미사 ‘-압-’이, ‘돋갑다’는 ‘*돝-’에 형용사파생접미사 ‘-갑-’이 결합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혹은 ‘돋갑다’에서 어중의 ‘ㄷㄱ’이 ‘ㄷㅎ’으로 약화된 후 합쳐져 ‘ㅌ’으로 변하여 ‘도탑다’가 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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