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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덜ː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1」어떤 기준이나 정도가 약하게. 또는 그 이하로.
고구마가 익다.
잠이 깨다.
책을 읽었다.
고생을 더 하고 함은 내 팔자이다.
이 사탕이 저 사탕보다 달다.
자전거가 자동차보다 빠르다.
선찬이는 그동안 못 당할 꼴을 많이 당했는지 지금도 그 화가 풀린 모양이었다.≪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움직이니 화기가 다른 곳으로 퍼져서 그러는지 서있는 것보다는 좀 화끈거린다.≪유현종, 들불≫
나는 그보다는 조금 취해 있었다.
불경기라서 그런지 작년보다 물건이 팔린다.
좋은 신발은 발에 피로감도 주고 발 모양도 상하지 않게 해 준다.
주막집 아들은 냄비째 들고 국물까지 둘러 마시고도 배가 차는지, 만화가 먹다 밀쳐 놓은 양은그릇을 힐긋힐긋 훔쳐보았다.
해마다 늘어나는 학교 학생들 사이엔 요새 더럼이 타고 활동에 편한 양복이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었다.≪박완서, 미망≫

역사 정보

덜(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덜'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세기별 용례
15세기 : (덜)
니 혜디 말오 더 머그며 머그라 ≪1489 구간 3:71ㄴ
17세기 : (덜)
省睡些箇 을 젹기 자다 ≪1690 역해 하:53ㄴ
18세기 : (덜)
九十斤 혹 八十九斤의 닌 일은 前後의 업더니 ≪1790 인어 4:21ㄴ
19세기 : (덜)
만일 맛보아 거든 쵸흔 쳥 잠간 석거 츠고 ≪1869 규합 12ㄱ

관용구·속담(1)

속담덜 곪은 부스럼에 아니 나는 고름 짜듯
상을 몹시 찌푸리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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