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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당나귀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동물』
학명
Equus asinus
「001」말과의 포유류. 말과 비슷한데 몸은 작고 앞머리의 긴 털이 없으며 귀가 길다. 털빛은 대부분 누런 갈색ㆍ잿빛 황색ㆍ잿빛 흑색이며, 어깨ㆍ다리에 짙은 줄무늬가 있고 허리뼈가 다섯 개이다.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여 부리기에 적당하다. 아프리카의 야생종을 가축화한 것으로 전 세계에 분포한다.
돈푼이나 모아서는 당나귀로 이 부근 몇 고장 장날을 빙빙 돌던 것이….≪김남천, 대하≫

역사 정보

당나귀(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당나귀’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당나귀’는 한자 ‘당(唐)’의 한글 표기인 ‘당’과 ‘나귀’가 결합한 것이다. ‘나귀’는 15세기의 ‘라귀’에 제1음절 초성에 ‘ㄹ’이 올 수 없다는 두음 법칙이 적용된 것이다. 19세기의 ‘당나구’는 ‘당나귀’의 제3음절 모음 ‘ㅟ’가 ‘ㅣ’로 변화한 형태이다.
이형태/이표기 당나귀, 당나구
세기별 용례
19세기 : (당나귀, 당나구)
당나귀 驢 ≪1880 한불 458
말 못  당나구가 사의 소로써 션지의 밋치물 머물러니 ≪1887 성전 베드로후서 2:16
당나귀 唐驢 ≪1895 국한 70

다중 매체 정보(1)

  • 당나귀

    당나귀

관용구·속담(7)

속담당나귀 귀 치레
당나귀의 큰 귀에다 여러 가지 치레를 잔뜩 한다는 뜻으로, 당치도 않은 곳에 어울리지 않게 쓸데없는 치레를 하여 오히려 겉모양을 흉하게 만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당나귀 량반 쳐다보듯
당나귀가 양반이 나타나도 굽실거리거나 반가워하는 기색이 없이 심드렁하게 쳐다본다는 뜻으로, 반기는 기색이 없이 멍하니 쳐다보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당나귀 량반 행세를 하려 든다
양반을 태우는 당나귀까지 양반 행세를 하려 든다는 뜻으로, 권세 있는 자를 믿고 우쭐대며 행세를 하려고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당나귀 못된 것은 생원님만 업신여긴다
못된 사람일수록 윗사람이나 남을 격에 맞지 않게 깔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당나귀 새낀가 보다 술 때 아는 걸 보니
술 잘 먹는 사람이 술 먹을 때를 용하게 알아서 오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당나귀 찬물 건너가듯
글을 막힘없이 줄줄 잘 읽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당나귀 하품한다고 한다
귀머거리는 당나귀가 우는 것을 보고 하품하는 줄로 안다는 뜻으로, 귀머거리의 판단 능력을 조롱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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