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불현드시
- 품사
- 「부사」
- 「001」불을 켜서 불이 일어나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갑자기 어떠한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나는 모양.
- 불현듯이 고향 생각이 나다.
- 불현듯이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나다.
- 나는 불현듯이 옛 친구 생각이 나서 펜을 잡았다.
- 병식은 불현듯이 계숙이가 보고 싶었다.≪심훈, 영원의 미소≫
- 비록 상황이 급박해서 말 몇 마디 제대로 못 나눠 본 처지지만 수익의 처참한 몸꼴을 보자 그는 불현듯이 고향 소식이 궁금했다.≪홍성원, 육이오≫
- 기호는 불현듯이 그 때의 원고를 펴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유진오, 가을≫
- 인제는 다만 하나 한약을 다시 먹어 보는 길밖에 없다는 생각이 불현듯이 드는 것이었다.≪염상섭, 임종≫
- 그러자 갑자기 관옥의 눈앞에 한 사나이의 창백한 얼굴이 불현듯이 떠올랐다.≪홍성원, 육이오≫
- 박 하사는 그러나 시간이 경과하자 새로운 공포에 불현듯이 사로잡혔다.≪홍성원, 육이오≫
- 책을 덮고 붓대를 던진 지도 오래건만 그런 때에는 시를 짓고 싶은 충동이 불현듯이 생겼다.≪심훈, 영원의 미소≫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불현-듯
- 지역어(방언)
- 으슬락-기(제주), 으슬락-으슬락(제주), 으실락-기(제주), 으실락-으실락(제주)
어원
←불+혀-[<혀다<석상>/다<월석>]+-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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