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대나무

- 품사
- 「명사」
- 「001」‘대’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대’의 줄기가 단단하고 긴 것을 나무로 보아 이르는 말이다.
- 대나무로 만든 갈퀴.
- 대나무로 엮은 사립문.
- 일본 놈들이 그랬듯이 예리한 대나무 꼬챙이로 손톱 밑을 찔러 댔을지도 모른다.≪안정효, 하얀 전쟁≫
- 양치질을 하는 동안 환이는 수수깡, 대나무 등이 드러난 흙벽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박경리, 토지, 솔 출판사, 1994년≫
- 낚싯대라 해 봤자 대나무 말린 것으로 내 것의 절반 크기였고 채비도 보아하니 납봉 하나에 낚시 하나, 그야말로 원시적인 수준이었다.≪한창훈, 섬, 나는 세상 끝을 산다, 창작과 비평사, 2003년≫
- 왕우럭은 국거리로 그저 그만이었기 때문에 어머니를 생각하며 소년은 고기의 입질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다. 대나무 낚싯대가 부러질 듯 휘어졌다.≪김원두, 어느 개의 인간적인 추억, 솔 출판사, 1994년≫
- 젊은이는 어떻게 강을 건너야 할지 모르고 있는데 흰 개를 따라가니 강가에 기다란 대나무 장대가 강 이쪽 언덕에서 저쪽 언덕으로 걸쳐져 있었습니다.≪이원수 외, 한국 전래 동화집, 창작과 비평사, 1980년≫
- 이 정자 주위엔 대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어서 밖에서 잘 들여다뵈지도 않았다.≪정한숙, 고가 한국 단편 문학 대계, 삼성 출판사, 1969년≫
역사 정보
대나모(15세기)>대나무(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대나무’의 옛말인 ‘대나모’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대나모’는 ‘대’와 “나무”의 의미인 ‘나모’가 결합한 것이다. ‘나모’는 단독으로 쓰이거나 조사 ‘-와’, 자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에는 ‘나모’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에는 ‘’으로 이형태 교체를 하였다. 이 같은 이형태 교체는 17세기 이후에는 점차 사라지게 되었는데, 19세기까지는 여전히 ‘’의 예도 나타나고 있다. 18세기의 ‘대’은 ‘나모’의 이러한 이형태 교체를 반영한 형태이다. ‘나모’의 제2음절 모음 ‘ㅗ’가 ‘ㅜ’로 바뀐 ‘나무’ 형태는 16세기부터 등장하지만 19세기까지는 ‘나모’와 ‘나무’ 두 형태가 공존하였다. ‘대나모’의 경우 15세기 이후에는 ‘대’의 예만 확인되므로, 언제부터 ‘대나무’가 되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나모’가 ‘나무’로 변화한 시기와 비슷하게 변화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20세기 이후에는 ‘대나무’로 나타나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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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대나모, 대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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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1)
관용구·속담(2)
- 속담대나무 그루에선 대나무가 난다
- 모든 일은 근본에 따라 거기에 걸맞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가시나무에 가시가 난다’ ‘대 끝에서 대가 나고 싸리 끝에서 싸리가 난다’ ‘대나무에서 대 난다’ ‘대 뿌리에서 대가 난다’ ‘배나무에 배 열리지 감 안 열린다’ ‘오이 덩굴에 오이 열리고 가지 나무에 가지 열린다’ ‘오이씨에서 오이 나오고 콩에서 콩 나온다’ ‘왕대밭에 왕대 난다’ ‘콩 날 데 콩 나고 팥 날 데 팥 난다’ ‘콩에서 콩 나고 팥에서 팥 난다’ ‘팥을 심으면 팥이 나오고 콩을 심으면 콩이 나온다’
- 속담대나무에서 대 난다
- 모든 일은 근본에 따라 거기에 걸맞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가시나무에 가시가 난다’ ‘대 끝에서 대가 나고 싸리 끝에서 싸리가 난다’ ‘대나무 그루에선 대나무가 난다’ ‘대 뿌리에서 대가 난다’ ‘배나무에 배 열리지 감 안 열린다’ ‘오이 덩굴에 오이 열리고 가지 나무에 가지 열린다’ ‘오이씨에서 오이 나오고 콩에서 콩 나온다’ ‘왕대밭에 왕대 난다’ ‘콩 날 데 콩 나고 팥 날 데 팥 난다’ ‘콩에서 콩 나고 팥에서 팥 난다’ ‘팥을 심으면 팥이 나오고 콩을 심으면 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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