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붇ː따

- 활용
- 부어[부어], 부으니[부으니], 붓는[분ː는

- 품사/문형
- 「동사」 【…에/에게 …을】
- 「003」액체나 가루 따위를 다른 곳에 담다.
- 자루에 밀가루를 붓다.
- 가마솥에 물을 붓다.
- 어머니는 냄비에 물을 붓고 끓였다.
- 머쓱해진 주모가 우선 막걸리를 큼지막한 사발에다 가득히 붓고 군내 나는 묵은 김치보시기를 갖다 놓고 나서 요란한 도마 소리를 냈다.≪박완서, 미망≫
- 그는 끓는 물에 보리를 붓고 그 위에 쌀을 얹었다.≪이정환, 샛강≫
- 장독대 옆에 깔아 놓은 멍석에 자명은 이고 온 고추를 붓는다.≪한수산, 유민≫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벗다(강원, 경기, 경상, 중국 흑룡강성), 봇다(경기, 경남), 부다(경남, 충북), 부스다(전남), 부수다(제주), 비다(제주), 비우다(제주), 붛다(충남), 디다(평북)
- 옛말
- 븟다
역사 정보
븟다(15세기~18세기)>붓다(17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붓다’의 옛말인 ‘븟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븟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븟-’으로, 모음이나 매개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으로 나타나 ‘븟-/-’의 교체를 보였다. 16세기 이후로 ‘ㅿ’이 사라지면서 ‘브며, 브’ 등이 ‘브으며, 브어’로 변화하여 이 단어는 ‘븟-/브-’의 이형태 교체를 하는 ‘ㅅ’ 불규칙 용언이 되었다. 17세기에 양순음 ‘ㅁ, ㅂ, ㅍ’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ㅜ’로 변하는 원순모음화가 일어나 ‘븟다’는 ‘붓다’로 변화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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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븟-, -, 브-, 붓-, 부-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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