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내리다
- 활용
- 내리어[내리어
- 품사/문형
- 「동사」 【…에서 …을】
- 「009」위에 올려져 있는 물건을 아래로 옮기다.
- 트럭에서 짐을 내리다.
- 선반 위에서 상자를 내려 어깨에 걸치고 천천히 밖으로 나갔다.
- 이미 망건은 쓰고 있었고, 벽에 걸린 갓을 내려서 용이는 입김으로 먼지를 턴다.≪박경리, 토지≫
- 허정우는 선반에 놓인 두 개의 큰 트렁크를 내린 뒤, 다시 의자에 앉아 차창 밖을 내다보았다.≪김원일, 불의 제전≫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리다(15세기~19세기)>나리다(18세기)>리다(19세기)/내리다(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내리다’의 옛말인 ‘리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8세기에 어두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는 ‘ㆍ’의 제2차 소실이 일어나 ‘리다>나리다’로 변화하였다. 근대국어 후기에 이중모음 ‘ㅐ[ay]’가 [ɛ]로 단모음화 한 후, 뒤 음절의 모음 ㅣ의 영향으로 앞 음절의 모음 ‘ㅏ’가 전설모음 ‘ㅐ[ɛ]’로 변화하는 ‘ㅣ’ 모음 역행동화가 일어났는데, ‘나리다’도 이러한 변화를 겪어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내리다’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다만 문헌상으로는 ‘내리다’ 대신 ‘리다’의 예가 나타나는데, 이 시기의 ‘ㆎ’는 ‘ㅐ’와 발음이 동일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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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리다, 나리다, 리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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