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꾀


- 품사
- 「명사」
- 「001」일을 잘 꾸며 내거나 해결해 내거나 하는, 묘한 생각이나 수단.
- 꾀가 많은 사람.
- 힘으로 이기기보다 꾀로 이기다.
- 차츰 꾀가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근육의 힘이나 날램보다 훨씬 효과적인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소.≪이문열, 영웅시대≫
- 저 사탄의 무리들의 음흉한 꾀를 왜 모르시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영특한 동물이라면 이런 때 어떻게든 사태를 모면해 낼 뾰족한 꾀를 궁리해 냄 직하건만….≪조해일, 무쇠탈≫
- 그러나 이번엔 딴 때보다 임이 무거워서 그런지 꾀가 나서 그런지 소나기를 핑계로 중간에서 임을 떠맡기고 돌아가고픈 눈치였다.≪박완서, 미망≫
- 만약 마마께서 이곳에 칩거하고 계신다는 것이 항간의 상것들에게라도 알려지기라도 한다면 술수와 꾀가 백단이라 할지라도 그땐 헤어나기가 어렵게 됩니다.≪김주영, 객주≫
- 이따금 제 딴에 꾀를 내느라 눈을 깜박일 때면 흡사 쥐 눈처럼 작고 오목한 눈이었다.≪한수산, 유민≫
- 내가 꾀를 부려 명령에 항거한 것으로 되어 버린 모양이었소.≪이병주, 지리산≫
- 나는 이미 닳고 때가 묻고 꾀가 늘어서 약아질 만큼 약아졌습니다.≪이향아, 고독은 나를 자유롭게 한다≫
역사 정보
(15세기~19세기)>꾀(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꾀’의 옛말인 ‘’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 국어 시기에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바뀌어 19세기에 ‘꾀’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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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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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2)
- 속담꾀 당나귀 같다
- 잔꾀를 부려 도리어 피해를 본 당나귀같이 몸을 사리다가 혼쭐이 나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 속담꾀만 있으면 용궁에 잡혀갔다가도 살아 나온다
- 지혜가 있으면 아무리 힘들고 위태로운 일을 만나도 그 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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