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뱅뱅
]- 품사
- 「부사」
- 「001」일정한 좁은 범위를 자꾸 도는 모양.
- 문이 잠겨 있어서 집 주위만 뱅뱅 돌다 왔다.
- 동네 조무래기들이 주위를 뱅뱅 돌면서 장난을 쳤다.≪윤흥길, 황혼의 집≫
- 익삼 씨는 어디 사는 누구한테서 빼앗은 거냐는 소리가 입안에서 뱅뱅 도는 걸 간신히 참았다.≪윤흥길, 완장≫
- 사람의 지혜란 결국 신비 테두리를 뱅뱅 돌 뿐이요 조화의 속의 속은 언제까지나 열리지 않는 판도라의 상자일 듯싶다.≪이효석, 들≫
- 섬은 그 행동반경이 너무 좁아서 종일 같은 자리를 뱅뱅 돌게 된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 그들의 수작은 개미가 쳇바퀴를 돌듯 그 자리에서만 뱅뱅 돌고 다시 더 나아가지를 않는다.≪현진건, 무영탑≫
- 그녀의 생각에 민지욱이라는 사람은 한사코 이야기를 뱅뱅 돌리며, 만화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하는 듯싶었다.≪문순태, 피아골≫
- 이런 소문은 당사자인 두 양반 집만 쏙 빼어 놓고 뱅뱅 맴돌아 왔던 것이다.≪이무영,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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