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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버륻발음 듣기]
활용
버릇만[버른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오랫동안 자꾸 반복하여 몸에 익어 버린 행동.
코를 벌름거리는 버릇.
버릇을 고치다.
버릇을 들이다.
그는 틈만 나면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 있다.
내 질문에 그는 버릇처럼 손으로 자기 뺨을 만지며 말끝을 흐렸다.
저 사람은 술을 마시고 나서 남에게 시비를 거는 못된 버릇이 있다.
아내는 기이하게도 밤중에 욕탕을 드나드는 버릇을 붙였었다.≪이동하, 도시의 늪≫
나는 버릇대로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맥주를 청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평소에 나는 말이 없어 남과 처음 사귈 때는 말을 더듬는 버릇까지 있을 정도로 소극적이었다.≪최인호, 두레박을 올려라≫
그녀는 어렸을 때 할머니한테 배운 버릇대로, 화병의 꽂은 꽃들이 시들게 되더라도 그것을 함부로 버리는 일이 없었다.≪문순태, 피아골≫

역사 정보

버릇(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버릇’은 15세기에서부터 나타나 그대로 현재까지 이어진다. 18세기에는 ‘버릇’의 받침 ‘버릇ㅅ’의 형태로 ‘ㅅ’이 두 번 쓰이는 이른바 중철 표기가 많이 나오며 받침에서 ‘ㅅ’과 ‘ㄷ’의 발음이 구분되지 않았기 때문에 ‘버릇’의 받침을 ‘ㄷ’으로 적은 ‘버륻’도 보인다. 19세기에 나오는 ‘버’은 ‘ㆍ’의 음가를 잃어버린 이후에 표기에 ‘ㆍ’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용례이다.
이형태/이표기 버릇, , 버릇ㅅ, 버륻, 버
세기별 용례
15세기 : (버릇, )
須達 버릇 업순 주를 보고 네 사미 외야 와 世尊 禮數고 ≪1447 석상 6:21ㄱ
조 業 리고 모딘  기른 다시라 ≪1463 법화 2:170ㄱ
16세기 : (버릇)
버릇 사 류 ≪1576 신합 하:30ㄱ
18세기 : (버릇, 버릇ㅅ, 버륻)
不離本行 버릇 리지 못다 ≪1775 역보 61ㄱ
이 中에 漢 아들의 버릇슨 장 사오납고 ≪1765 청노 1:9ㄴ
 적신이 이셔 그 탐욕과 샤 버릇 쾌히 려 여 ≪1788 가체 8ㄱ
뎨의  사오나온 버릇슬 업시 며 ≪1796 경신 80ㄴ
버륻 뉴 狃 ≪1781-1787 왜해 하:24ㄴ
19세기 : (버릇, 버)
버릇 所習 ≪1880 한불 317
버 習慣 버업다 無度 버 사오납다 惡習 ≪1880 한불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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