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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이승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지금 살고 있는 세상.
이승과 저승의 몽롱한 장막을 걷고 내왕하듯 환이의 시선은 흐렸다가 반짝이곤 한다.≪박경리, 토지≫
구천과 이승을 넘나들고 있을 그놈의 혼령을 위해서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 주어야 할까.≪한승원, 해일≫

역사 정보

이生(15세기)>이(16세기)>이(16세기~19세기)>이승(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이승’의 옛말인 ‘이生’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生’의 ‘생’(生)을 한자가 아닌 한글로 표기함에 따라 16세기 문헌에서 ‘이’, ‘이’이 나타난다. ‘이’의 제2음절 종성 ‘ㆁ’은 ‘ㆁ’을 ‘ㅇ’이 대신함에 따라 ‘이’으로 나타난다. ‘이’의 제2음절 모음 ‘ㆎ’가 ‘ㅡ’로 바뀌어 현재의 ‘이승’이 되는데 ‘ㆎ’가 ‘ㅡ’로 바뀌는 과정과 이유는 분명하게 설명하기 어렵다.
이형태/이표기 이生, 이, 이
세기별 용례
15세기 : ((이生))
이生애셔 後生 因緣을 지 ≪1459 월석 1:12ㄴ
16세기 : ((이, 이))
이런 젼로 이애 뎌러시 편안이 됴히 잇니 ≪1510년대 번박 상:31ㄱ
손니 이애셔 복글 니브리라 ≪1518 정속-이 19ㄱ
18세기 : ((이))
이애 온 공덕은 후애 슈니 ≪1776 염보-해 33ㄱ
19세기 : ((이))
오직 이에 바미 이면 ≪1887 성전 고린도전서 15:19

관용구·속담(2)

관용구이승(을) 떠나다[뜨다]
죽다’를 완곡하게 이르는 말. <동의 관용구> ‘이승을 하직하다
  • 병이 중해 곧 이승을 떠날 몸이니 너희들은 내 말을 명심해서 들어주길 바란다.
관용구이승을 하직하다
죽다’를 완곡하게 이르는 말. <동의 관용구> ‘이승(을) 떠나다[뜨다]
  • 이승을 하직하고 저승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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