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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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
부사
일정한 수효나 양을 빠짐없이 다.
모인 인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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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하여도 백 명이 안 된다.
그릇에 담긴 소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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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았다.
채소 장수 할머니는 평생 모은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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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에 기부했다.
그런데 나머지 세 사람도 와 보면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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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극히 간단히, 되도록이면 그냥 빈손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이다.≪최일남, 서울 사람들≫
감영군이 쳐들어오면 전라도 전체가 봉기하자는 것은 지난달 24일 고부 읍내에서 이 근방 접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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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였을 때 이미 합의해 놨으므로 그것은 길게 논의할 것도 없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동네 사람들이 여삼의 집에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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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라고 재촉했다. 그러나 여삼의 어머니는 들은 둥 마는 둥 했다.≪유현종, 들불≫
제 발로 일어나 걸어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것은 죽음을 자원하는 것과 다름없는 짓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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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고 있었다.≪하근찬, 야호≫
그는 이미 십오 년 전에 고향을 버렸으며 그와 동시에 그는 자신의 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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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렸다.≪최인호, 지구인≫
거기까지는 생각지도 않은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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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표정으로 듣고 있다가 잠에서 깨어난 사람들처럼 한참 뒤에야 소리를 질렀다.≪송기숙, 녹두 장군≫
우리의 판자촌이 그러하듯 교실의 바닥과 벽과 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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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였다.≪이동하, 장난감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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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버리고 고방 앞에는 길상이와 수동이 남아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본다.≪박경리, 토지≫
새 건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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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크기에 같은 모양이었고 서로의 간격도 일정하였다.≪정인, 후송≫
거리는 시간이 늦은 탓인지 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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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졌고 행인들의 왕래도 뜸해졌다.≪홍성원, 육이오≫
떠듬떠듬 여인의 그런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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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을 때 창밖은 이미 날이 훤히 밝고 있었다.≪이청준, 이어도≫
배달수는 온몸의 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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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 버린 것처럼 무기력해진 기분으로 골짜기의 물을 따라 내려가다 말고 우뚝 멈추어 섰다.≪문순태, 피아골≫
조 원장이 그런 식으로 하고 싶은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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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털어놓을 기세가 되자 상욱 쪽도 어차피 입을 다물고 있을 수만은 없었던 모양이었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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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어휘
비슷한말
공-히
(共히)
,
남김-없이
,
모조리
,
전부
(全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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