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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구부타다]
활용
구붓하여[구부타여](구붓해[구부태]), 구붓하니[구부타니]
품사
「형용사」
「001」약간 굽은 듯하다.
화덕이는 이른 새벽에 읍내로 두엄을 내러 가다가, 마을 앞 구붓한 솔밭을 등지고 앉아 있는 서낭당 앞에서….≪김이석, 외뿔소≫

관련 어휘

참고 어휘
고붓-하다, 꾸붓-하다
옛말
구븓-다

역사 정보

구븓다(15세기~16세기)>구븟다(19세기)>구붓하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구붓하다’의 옛말인 ‘구븓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구븓다’는 ‘굽-’에 접미사 ‘-읃-’과 ‘--’가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종성의 ‘ㄷ’이 ‘ㅅ’으로 표기되는 경향에 따라 19세기에 ‘구븟다’가 되었다. 또한 근대 국어 시기에 ‘ㅂ’ 뒤에서 모음 ‘ㅡ’가 ‘ㅜ’로 변하는 원순 모음화를 겪고, ‘--’가 ‘-하-’로 변하여 20세기 이후에 ‘구붓하다’가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구븓다, 구븟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구븓다)
角 리어 貝 골와래니 구븓호미   角貝라 니라 ≪1447 석상 13:53ㄱ
箜篌는 모기 구븓고 鳳 머리 오 시울 한 거시라 ≪1447 석상 13:53ㄱ
16세기 : (구븓다)
矩구에 맛게 며 나갈 저긘 구븓고 믈러갈 저긘 펴 그리  후에 찻 옥이 히 마초 우니라 ≪1518 번소 4:20ㄴ-21ㄱ
구븓  ≪1527 훈몽 하:1ㄱ
窿 구븓  ≪1527 훈몽 하:1ㄱ
19세기 : (구븟다)
구븟다 俯 ≪1880 한불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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