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노륻

- 활용
- 노릇만[노른만

- 품사
- 「명사」
- 「001」((직업이나 직책 따위를 나타내는 명사 뒤에 쓰여)) 그 직업, 직책을 낮잡아 이르는 말.
- 선생 노릇.
- 관리 노릇.
- 나라고 평생 말단 공무원 노릇이나 하라는 법 있소?
- 당신이 이런 엉터리 뉴스를 찍어 필름이나 팔아먹으라고 배우 노릇 하기 위해 내가 육사 졸업하고 월남까지 온 줄 알아요?≪안정효, 하얀 전쟁≫
- 저도 저렇게 병정 노릇 하기가 싫다고 하니 어떻게 다시 대감께 말씀을 여쭙도록 합시다.≪박종화, 임진왜란≫
- 허 참, 팔자에 없는 이발쟁이 노릇까지 해야 하니.≪김성동, 잔월≫
- 내가 기생 노릇만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괴로움을 맛보지 않았을 거예요.≪나도향, 환희≫
역사 정보
노(15세기~19세기)>노릇(16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노릇01’의 옛말인 ‘노’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노’은 ‘놀다’와 접미사 ‘-’이 결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16세기 이후 제2음절의 ‘ㆍ’가 ‘ㅡ’로 변화함에 따라 16세기에는 ‘노릇’이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15세기의 ‘노’은 “놀이, 유희”의 의미만을 가지지만, 16세기부터 “역할, 맡은 바 구실”의 의미로 사용되는 예도 확인된다. 근대 국어 이후로는 후자의 의미를 가진 ‘노릇’이 점차로 많이 쓰이기 시작하여 현재의 ‘노릇’으로 남았다. 17세기의 ‘노롯’은 ‘노’의 제2음절 모음 ‘ㆍ’가 ‘ㅗ’로 변화한 형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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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노, 노릇, 노롯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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