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나ː타

- 활용
- 낳아[나아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1」뱃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 아이를 낳다.
- 새끼를 낳다.
- 자식을 낳아 기르다.
- 닭이 알을 낳다.
- 우리 집 소가 오늘 아침 송아지를 낳았다.
- 세월만 가면 아들 낳고 딸 낳고, 대추나무 대추 열리듯이 자손 많이 낳을 겁니다.≪최명희, 혼불≫
역사 정보
낳다(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낳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서 현재까지 이어진다. ‘낳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만날 때 교체 양상이 크게 세 가지로 나타난다. 첫째 ‘ㄱ, ㄷ’과 같이 평장애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만날 때에는 ‘낳-’의 끝소리가 이들 장애음과 축약되어 ‘ㅋ, ㅌ’과 같이 나타나며, 둘째 ‘ㄴ’과 같이 비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만날 때에는 끝소리가 ‘ㄷ’으로 나타나거나 ‘ㄴ’으로 동화된 예가 보인다. 18세기 이후 자료에서는 7종성법에 따라서 받침을 ‘ㅅ’으로 표기하게 되었는데 ‘ㄱ, ㄷ’과 같이 평장애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만날 때에는 어간의 끝소리 ‘ㅅ’을 적으면서도, ‘ㅎ’이 이들과 축약한 ‘ㅋ, ㅌ’를 겹쳐 적은 중철 표기가 나타난다.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만날 때에는 어간의 끝소리 ‘ㅎ’이 뒤에 오는 음절의 첫소리로 연음되어 나타났으나, 19세기 문헌에서는 ‘ㅎ’이 탈락한 ‘나은’, ‘나아’와 같은 예들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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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낳-, 낟-, 난-, 나-, 낫-, 낫ㅎ-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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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3)
- 속담낳는 놈마다 장군 난다
- 어떤 집안에 훌륭한 인물이 잇따라 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낳은 아이 아들 아니면 딸이지
- 둘 가운데에 하나라는 말.
- 속담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더 크다
- 길러 준 정이 낳은 정보다 크고 소중하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