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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노ː라타발음 듣기]
활용
노래[노ː래발음 듣기], 노라니[노ː라니발음 듣기], 노랗소[노ː라쏘발음 듣기]
품사
「형용사」
「001」병아리나 개나리꽃과 같이 밝고 선명하게 노르다.
참외가 노랗게 익어 가다.
벼가 노라니 추수해도 되겠다.
가을이면 은행잎이 노랗게 물든다.
유채꽃이 노랗게 피었다.
불빛은 노랗고 따뜻해 보였다.≪최인훈, 구운몽≫
수천 마리의 병아리가 삐악거리며 한 울 안에 가득하다. 부화해서 불과 5일밖에 안 되었다고 하니 부리가 노랗고 털은 솜처럼 부드럽다.≪임동권, 끈 떨어진 뒤웅박≫
민태는 제 앞 탁자 위에 내려놓은 잔을 집어들고 목이 마르던 차에 노란 과즙을 단숨에 벌컥벌컥 들이켰다.≪선우휘, 깃발 없는 기수≫
사나이는 더 이상 카네이션에 미련 두지 않고 노란 국화꽃 한 다발을 뽑아 들었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흰 봉투가 빛이 바래 노랬다.
거실과 방 장판을 나뭇결 무늬로 까니 온통 노래서 환하고 넓어 보인다.

역사 정보

노랗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노랗다’의 옛말인 ‘노랗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노랗다’는 ‘노랗다’는 의미를 가지는 ‘노다’와 접미사 ‘-앟-’이 결합한 것이다. 중세 국어에서 ‘누르다’와 ‘누러다’와 같이 짝을 이루고 ‘누러다’로부터 ‘누렇다’가 발달하는 것을 보면, ‘노랗다’도 ‘*노라다’에서 제3음절 ‘ㆍ’가 탈락하여 ‘노랗다’가 발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형태/이표기 노랗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노랗다)
白殭蚕 焙龍애 외야 노라커든  라 ≪1466 구방 상:3ㄴ
17세기 : (노랗다)
고로  노란 나 封고 ≪1632 두시-중 14:28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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