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바닥

- 활용
- 바닥만[바당만

- 품사
- 「명사」
- 「001」평평하게 넓이를 이룬 부분.
- 책상 바닥.
- 부엌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나물을 다듬었다.
- 병식은 형을 홀 바닥에 내동댕이치곤 옆에 있던 의자를 번쩍 치켜들었다.≪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
- 을생은 물을 덥히는 동안 바닥을 치우기로 하고 물과 걸레를 가지고 바닥을 닦아 내기 시작했다.≪한수산, 유민≫
- 마지막으로 식당 바닥을 쓸고 식탁을 훔친다.≪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 사방의 벽과 바닥이 책들로 꽉 차 있었는데, 방은 텅 비어 있는 것만 같았다.≪이인성, 그 세월의 무덤≫
-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한 발짝씩 걸어가기 시작했다. 바닥 모를 수렁에 발목이 잠기고 무릎이 잠기고 다시 가슴이 잠겼다.≪이동하, 도시의 늪≫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바당(강원, 평안), 밋(경북, 전북, 충청), 바대기(경북), 바댁(경북), 배댁(경북), 뿌닥(전라)
역사 정보
바(15세기~19세기)>바닥(16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바닥’의 옛말인 ‘바’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국어 시기에는 종성의 ‘ㆁ’을 ‘ㅇ’으로 표기하여 ‘바당’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소리에는 변함이 없었다. 종성의 ‘ㆁ’이 ‘ㄱ’으로 바뀐 ‘바닥’이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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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바, 바당, 바닥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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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0)
- 관용구바닥(을) 긁다
- 생계가 곤란하다.
- 사업이 망한 후에 그들은 바닥을 긁을 정도로 어렵게 살고 있었다.
- 관용구바닥을 기다
- 정도나 수준이 형편없다.
- 중학교 때는 수학 성적이 바닥을 기었는데 이제는 꽤 나아졌습니다.
- 관용구바닥(을) 보다
- 밑천이 다 없어지다.
- 이제 곧 바닥을 보게 되는데 들어올 돈은 없고 이거 정말 큰일이군.
- 관용구바닥을 비우다
- 일정한 분량의 것을 남김없이 다 없애다.
- 목이 말랐는지 물 대접의 바닥을 비웠다.
- 관용구바닥(이) 드러나다
- 다 소비되어 없어지다.
- 아내는 벌써부터 바닥이 드러난 쌀통을 보고 한숨지었다.
- 돈이 바닥이 드러나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
- 관용구바닥(이) 질기다
- 증권 거래에서 떨어진 시세가 더 내리지 아니하고 오래 계속 버티다.
- 내가 투자한 종목이 바닥이 질겨 주식을 팔 수가 없었다.
- 속담바닥 다 보았다
- 맨속까지 다 보았다는 뜻으로, 모든 것이 다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금광(金鑛)에서 쓰던 말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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