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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반드타다발음 듣기]
활용
반듯하여[반드타여](반듯해[반드태]), 반듯하니[반드타니]
품사
「형용사」
「001」작은 물체, 또는 생각이나 행동 따위가 비뚤어지거나 기울거나 굽지 아니하고 바르다.
반듯한 사각형.
반듯하게 개어 넣은 국기.
반듯하게 눕다.
모자를 반듯하게 쓰다.
염상진이가 어느새 주견이 반듯한 성인으로 성장해 있음은 자기 자식의 변모를 보는 듯 흐뭇하고 대견했다.≪조정래, 태백산맥≫
몸에 꼭 맞는 양복, 반듯하게 맨 넥타이 그리고 잘 매만진 머리가 은연중 사내의 빈틈없음을 말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조해일, 왕십리≫
정말 반듯하고 얌전한 여자 같으면 사내들이 감히 그런 엄두를 낼 수가 없는 것이다.≪하근찬, 야호≫
어둠 속으로 뻗어 나간 울퉁불퉁한 밭둑길을 지나 밝고 반듯한 한길로 나섰다.≪유재용, 성역≫

역사 정보

반다(18세기~19세기)>반듯다(19세기)>반듯하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반듯하다’의 옛말은 ‘반다’이다. 이 어형은 18세기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하는데 ‘평평하다’의 뜻을 가진 ‘반다’는 15세기의 ‘반다’와 구분할 필요가 있다. 15세기의 ‘반다’와 18세기의 ‘반다’는 형태가 유사하기 때문에 의미도 유사할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전자는 ‘분명하다’의 의미로 쓰이고, 후자는 ‘편평하다’의 의미이기 때문에 서로 구분하여야 한다.
이형태/이표기 반다, 반듯다
세기별 용례
18세기 : (반다)
스스로 그고 사을 그르 념이 반리라 ≪1792 무원 1:1ㄴ≫
19세기 : (반다, 반듯다)
흘기 크고 네모 반게 야 지지기  강졍과 갓치 호 ≪1869 규합 16ㄴ
반듯다 平 ≪1880 한불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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