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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미치광이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정신에 이상이 생겨 말과 행동이 보통 사람과 다른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나는 어떤 그 마을 사람으로부터 그가 미치광이니까 더 이상 상종하지 않는 게 좋을 거라는 충고를 듣고 있었는데….≪이문열, 시대와의 불화≫
영산시라는 데가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더니 기어코 멀쩡한 사람 미치광이 만드는군.≪유재용, 성역≫
이와 같은 그의 생활 태도가 과장되고 와전되어 오늘날에는 그가 미친 기인, 걸인, 나아가서는 미치광이로 알려지기까지 하였다.≪정병욱 외, 한국의 인간상≫
돈이 떨어진 홍낙춘은 잘 다니던 기방에서도 괄시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정작 그 자신은 태평했다. 미치광이에 비렁뱅이 취급까지 받고도 언제나 태연자약했다.≪황인경, 소설 목민심서≫
노파에게 이 이야기를 들은 인호는, 그 뒤부터는 마치 미치광이였다.≪김동인, 젊은 그들≫
우리가 방금 박준에게서 볼 수 있는 불안 신경증이나 강박 신경증 같은 노이로제의 증상은 흔히 말하는 미치광이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는 것이었다.≪이청준, 소문의 벽≫

역사 정보

밋치광이(19세기)>미치광이(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미치광이’의 옛말인 ‘밋치광이’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미치광’과 명사화 접미사 ‘-이’로 분석되고 ‘미치광’은 ‘미치다’와 한자 ‘狂’으로 분석된다.
이형태/이표기 밋치광이
세기별 용례
19세기 : (밋치광이)
밋치광이 狂人 ≪1880 한불 242
밋치광이 狂人 ≪1895 국한 128

관용구·속담(1)

속담미치광이 풋나물 캐듯
미친 사람이 널리 널려 있는 풋나물을 닥치는 대로 쥐어뜯거나 여기저기 마구 쑤시며 돌아다닌다는 뜻으로, 일하는 솜씨가 매우 거칠고 어지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미친년 달래 캐듯’ ‘미친년 방아 찧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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